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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건축 호가 급등 … 개포1단지 35㎡형 2000만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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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9면

취득세 추가 감면 대책이 늦어지면서 서울·수도권 주택시장이 개점 휴업 상태다. 거래 없이 조용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조인스랜드부동산 조사 결과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값은 보합권(0%)에 머물렀다.<자세한 내용은 www.joinsland.com 참조>

 지역별로는 강서(-0.08%)·구로(-0.06%)·노원구(-0.02%) 등이 하락했고, 재건축 아파트 값(0.13%) 상승 영향으로 강남구(0.04%)는 오름세를 보였다. 강서구 방화동 도시개발12단지 72㎡형(이하 공급면적)은 지난주 250만원 내린 2억1000만~2억3500만원 선이다. 구로구 구로동 보광 82㎡형도 3억~3억1000만원 정도로 지난주 200만원가량 하락했다.

 재건축 아파트 값은 사업 본격화 등으로 매도 호가(부르는 값)가 오르고 있다.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 35㎡형이 2000만원 올라 5억5000만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거래는 많지 않다는 게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경기도 아파트 값은 지난주 0.03% 내렸다.

 한편 지난주 아파트 전셋값은 서울 0.02%, 경기도 0.03% 각각 올랐다.

황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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