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아프리카지역 상무관 초청 IT포럼 개최

중앙일보

입력

정보통신부는 IT(정보기술) 산업 수출 다변화 차원에서 30일 조선호텔에서 주한 아프리카 지역 상무관을 초청, `아프리카지역 국가와의 협력확대를 위한 IT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로코, 알제리, 남아공 등 아프리카지역 11개국 주한 아프리카 공관 상무관 11명을 비롯해 하나로통신, SK C&C, LG전자, 쌍용정보통신 등 아프리카지역 진출업체 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 콩고간 합작회사인 CK Telecom 한국지사는 한.아프리카 IT협력 모범사례로서 CK Telecom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정통부 김동선(金東善) 차관은 국내 IT산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한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간 IT분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아프리카 지역 국가의 정보화 프로젝트에 국내 IT업체가 진출할 경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앞으로 신흥시장인 아프리카 지역 통신망 구축 및 IT수출을 위해 정부와 업체 등 관계자 위주로 `IT협력을 위한 홍보사절단'을 구성해 아프리카지역 국가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