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분야 중소기업에 2002년 1천억원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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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서비스업종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자금규모가 크게 늘어난다.

중소기업청은 지식.서비스업 육성을 위해 서비스업종 관련 중소기업에 내년도 총 1천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중기청은 올해의 경우 연말까지 업체당 5억-20억원 한도내에서 총 5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나 서비스업종의 성장성 및 유망성 등을 고려, 내년에는 지원한도를 1천억원으로 크게 늘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지원대상 업종도 현재 7개분야 31개 업종에서 내년에는 기술학원, 포장 및 충전, 물품계량, 공연기회 등 50개 업종을 추가, 총 12개 분야 81개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도 자금지원 조건 및 일정 등 자세한 지원방안 내용은 연말께 다시 공고할 예정이라고 중기청은 덧붙였다.(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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