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스트레스 최대원인은 과도한 업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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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이 받는 스트레스의 가장 큰 원인은 '과도한 업무량'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 전문지인 월간 리크루트가 직장인 1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8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한 회사원의 66.7%가 '직업성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고 답했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업무량과 업무책임감'을 든 회사원이 43.7%로 가장 많았고 '불확실한 비전과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과 '상사.동료와의 대인관계'도 각각 33.0%와 19.4%를 차지했다.

특히 영업직 사원중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불확실한 비전과 구조조정에 대한 불안감'은 16.7%에 지나지 않는데 비해 사무직 사원은 38.5%나 돼 대조를 이뤘다.

또 여성 사원중 '상사.동료와의 대인관계'를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든 비율은 29.4%에 이르는 반면 남성 사원은 14.5%에 지나지 않았다.(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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