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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석 5개년 계획 성장목표 6%권유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워싱턴 30일 동화】세계은행은 한국정부가 착수하려는 제2차 경제개발 5개연 계획(67∼71연)이 『한국의 가용재원에 비해 너무나 과도하여 이 계획의 목표달성이 비현실적으로 흐르지나 않을까 본다』는 공식적인 우려를 표시했다.
이러한 내용은 30일 세은의 「카길」극동국장이 장기영 경제기획원장관에게 보낸 서한에서 밝혀졌다.
이 서한은 「한국의 경제」라는 제목이 붙은 「골하티」한국조사단의 보고서 6부와 함께 전달되었다.
이 서한은 「레비·굴하티」박사가 인솔하는 대한경제조사단이 8월13일부터 9월3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단의 「멤버」는 일반경제담당「C·J·잔센」씨, 농업담당 「샤피·니아즈」씨, 에업담당 「잘렉산더·노위키」씨 및 비서1명 등이다.
【워싱턴 30일 동양】8월 중순 다시 서울을 방문하는 제2 세은 조사단은 한국정부가 주장하는 연간7%의 성장율이 생산능력을 고려할때는 가능하지만 자본산출률 그리고 한계저축률 등을 고려할때 약간의 회의를 표시하면서 대안으로 연간6% 성장률을 권유할 것으로 믿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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