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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기 노조/무기한 파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전국 외기 노조 산하 인천·부평·김포·문산·동두천 등 5개 지구 조합원 3천1백 여명은 임금인상을 내걸고 1일 상오를 기해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인천] 속보=전국 외기 노조산하 인천·부평·김포 등 3개 지부 3천 여명의 조합원들은 지난달 28일의 동 노조용역 청부비상대책회의 결의에 따라 임금인상 등의 조건을 내걸고 1일 상오 11시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다.
외기 노조인천특수지부 「피·오·엘」본창분회원 약 3백50명은 부대 후문 앞에서 연좌 「데모」를 벌이고 있는데 이날 파업으로 유류 공급의 조업이 중단되자 미군 측은 한국군 제1유류병참중대장병 1백 여명을 동원, 취업시켰다.
[문산] 1일 상오 6시를 기해 미 제508통신중대근무 외기 노조원 32명과 미제37중장비중대근무 조합원 90여명은 『용역제약 정책을 즉각 시정하라』는「플래카드」를 내걸고 무기한 파업에 돌입.
[동두천] 1일 상오 8시를 기해 외기 노조경산분회 조합원 10여명도 미제508 군사 정보부 보초근무를 「보이코트」, 파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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