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독일축구대표 노이빌레, 해트트릭 수립

중앙일보

입력

'전차군단' 독일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올리버 노이빌레(바이에르 레버쿠젠)가 해트트릭을 작성했다.

우크라이나와의 2002월드컵축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골을 넣으며 팀의 본선행에 기여했던 노이빌레는 25일 홈경기로 열린 2001-2002시즌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와의 경기에서 혼자 세 골을 몰아넣어 바이에르 레버쿠젠의 4-1승리를 이끌었다.

역시 전차군단 멤버인 미하엘 발락이 14분 동점골을 넣어 1-1이 된 뒤 노이빌레는 27분 결승골을 터트렸고 후반 14분과 18분에도 연거푸 네트를 흔들어 대역전승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11승3무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줄달음쳤다.
(베를린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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