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청소년유도] 한국 남자, 첫날 금메달 3개 획득

중앙일보

입력

한국 남자선수들이 2001아시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첫날 금메달 3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24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개국 158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대회 첫날 경기에서 강인호(용인대.90㎏급)와 조성화(보성고.100㎏급), 홍성현(용인대.100㎏ 이상급) 등 3명이 금메달을 땄다고 25일 선수단이 알려왔다.

강인호는 결승에서 일본 선수에 주의승, 조성화는 우즈베키스탄 선수에 업어치기 절반승, 홍성현은 일본 선수에 누르기 한판승을 각각 거둬 우승했다.

또 여자 63㎏급과 70㎏급에 출전한 유미원(광영여고)과 한혜연((한국체대)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민규(한국체대.남 81㎏급)와 서은미(서울체고.여 78㎏급), 소진희(광영여고.여 78㎏ 이상급)는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지난해 11월 홍콩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금 4, 은 2, 동 8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었다.(서울=연합뉴스) 이동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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