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짐한 수확|한국 신만 11개 대부분 중량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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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30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39회 전국역도선수권대회 겸 66연도 세계선수권대회 및 아세아대회 파견선수 1차선발대회는 도합 11개의 한국신기록과 6개의 한국「타이」기록이 세워져 우리 나라 역도의 앞날을 밝게 해주는 풍성한 수확을 올렸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수립된 한국신기록은 대부분「라이트·헤비」「헤비」급에서 세워진 것으로 중량급선수들이 별로 많지 않은「아시아」지역에선 큰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다.
30일 마지막날 경기「라이트·헤비」급의 이종섭 선수는 인상에서 135K를 들어 한국기록을 2.5K경신했고, 용상에서 182.5K를 들어 종전기록을 7.5K나「오버」,합계 460K로 역시 종전의 한국 기록을 7.5K 능가하는 한국신기록을 수립. 도합 3개의 신기록을 세웠다.
그 밖에「미들·헤비」급의 이형우는 인상과 합계에서 한국 신기, 용상에「타이」이진영은 추상과 합계에서 한국신, 용상에「타이」기록을 세웠고,「헤비」급의 황호동은 인상과 합계에서 자기 기록을 경신, 도합 485K를 들어올려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최종 일전적
▲일반부「라이트·헤비」급 ①이종섭(성동체) 추상=142.5K 인상=135K(한국신·종전=132.5K) 용상=182.5K(한국신·종전=175K) 계=460K(한국신·종전-452.5K)
▲동「미들 ·헤비」급
①이형우(해병대)추상=147.5K인상=132.5K(한국신·종전=130K) 용상=170K(한국타이) 계=450K(한국타이) 계=450K(한국신·종전=442.5K)
②이진영(해공) 추상=155K(한국신·종전=152.5K) 인상=122.5K 용상=170K(한국타이) 계=447.5K(한국신)
▲동헤비급
①황호동(해공) 추상=160K 인상=140K(한국신·종전=137.5K) 용상=185K(한국타이) 계=485K (한국신·종전=482.5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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