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벤처창업엑스포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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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중소 벤처기업의 창업붐 조성과고용창출을 위한 '광주.전남 중소벤처창업 엑스포(EXPO) 2001'이 9일 광주 서구 염주종합체육관에서 개막됐다.

이날 벤처창업 엑스포 개막행사는 박광태 국회 산자위원장과 최동규 중소기업청장 등 관련 기관장 및 지역 정보통신.광산업체 관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이뤘다.

광주.전남지역 광산업과 생물산업, 정보통신 분야 107개 업체와 대학 등이 참가한 이번 엑스포는 오는 11일까지 3일간 계속된다.

2001 엑스포에는 벤처기업과 신규 창업기업의 개발제품을 전시하는 벤처 창업관을 비롯 광산업과 생물산업 관련 제품이 전시된 첨단산업관, 우수 소프트웨어를 선보이는 정보통신관 및 수출상품관, 천연염색관 등 모두 9개 분야 145개 부스가 마련됐다.

또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 대한 수출 상담회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창업 아이템 경진대회도 열렸다.

이밖에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도자기 문양 그리기 대회와 인터넷을 이용한 정보검색 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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