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수송 거부

【울산】신흥교통 울산영업소 산하 장생포, 방어진행 「마이크로버스」 운전사들은 11일 울산에서 장생포, 방어진 등 각 지방으로 들어가는 중앙일보 등 일간지 신문을 수송해 주지 않기로 결의하고 12일부터 신문수송을 거부하고 있다. 운전사들의 이 같은 결의는 며칠 전 중앙 모 일간신문에 「요금 배로 올라도 여전히 차량 폭행」이란 내용의 기사가 보도되자 기사에 불만을 품고 이에 보복으로 수송거부 결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각 신문을 산 지사·지국장 들은 이와 같은 추행을 시정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