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뉴스] e-메일 해킹 시연

중앙일보

입력

"해킹과의 전쟁"을 선포한 국회 과기정위가 7일 회의실에서 보안성이 없는 e-메일과 전자서명인증을 받은 e-메일에 대한 해킹을 각각 실시하는 시연회를 벌였다.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e-메일에 대한 해킹과 인터넷 사기 등 정보화의 역기능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자 과기정위 차원에서 '보안 e-메일 갖기 운동'을 전개키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김형오 위원장은 "국가 공공기관 중 '보안 e-메일 갖기 운동'을 벌이는 것은 국회가 처음"이라며 "국회의원.국회 직원을 대상으로 전자서명인증서를 발급하는 등의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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