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라, 2연승 조 선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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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위니아가 제56회 전국종합아이스하키선수권대회에서 라이벌 현대 오일뱅커스를 누르고 조 1위로 올라섰다.

한라는 7일 목동아이스링크에서 계속된 2000-2001 한국리그 우승팀 현대와의 대회 A조 예선전에서 주전 전원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0으로 완승을 거둬 2연승으로 조 선두를 달렸다.

1피리어드를 득점없이 마쳤던 한라는 2피리어드 들어 3분1초만에 성현모가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13분7초에 김경민의 도움을 받아 노정원이 추가골을 뽑았고 2피리어드 종료 직전 송상우가 한 골을 보태 3-0을 만들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 같은 조의 경희대는 한양대를 3-2로 제치고 1승1패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조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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