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온라인] 미 2개주 MS소송 타협 반대 외

중앙일보

입력

***미 2개주 MS소송 타협 반대

미 연방정부와 마이크로소프트간의 반독점 소송 타협안에 대해, 연방정부와 함께 소송을 제기했던 18개 주 가운데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주가 처음으로 반대 의사를 표시했다고 월 스트리트 저널이 6일자로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들 2개주를 포함해 최소 6개주가 반대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미 포드 1만명 감원 검토중

세계 2위의 자동차회사인 미국의 포드가 관리직 사원 1만명을 감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포드는 전체 관리직 직원의 20%에 달하는 이같은 대규모 감원을 통해 10억달러의 비용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포드측은 내년 1월께 감원계획이 최종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최고경영자(CEO) 로 부임한 윌리엄 포드 주니어는 포드가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주 이사회에서 감원을 포함한 구조조정방안을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코 순익 77% 감소

세계 최대의 인터넷 장비업체인 시스코시스템스의 8~10월(1분기) 중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보다 77%나 감소했다. 시스코는 5일 1분기 중 순이익이 3억3천만달러, 주당 순이익은 4센트를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주당 순이익은 전년동기의 18센트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지만 월가의 예상치 2센트보다는 웃도는 것이다.

시스코의 분기 매출액도 44억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32% 감소했지만 전분기보다는 1억달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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