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 4분기 실적 개선 전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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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 퍼스트 보스턴 증권사(CSFB)는 텔슨전자의 실적이 4분기에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CSFB는 회사를 탐방한 결과, 주고객인 노키아에 납품할 cdma 1x(2.5G) 제품이현재 최종개발단계에 있으며 내년 2월 출시될 계획인 것으로 전해들었으며 비노키아고객들에 대한 신규 물량 출하도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CSFB는 텔슨전자가 지난 9월부터 SK텔레콤에 OEM방식으로 휴대폰을 공급하기 시작했고 중국의 콩카 그룹에도 2G 제품의 공급계약을 맺은 사실을 지적하면서 이들 두 거래선에 대한 공급물량 확보로 4분기 실적은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CSFB는 텔슨전자측이 부품의 재고가 올해들어 크게 줄어들었으나 당분간 수급에는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면서 휴대폰 생산업체로서는 부품가격의안정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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