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월드스타 김병현 9일 금의환향

중앙일보

입력

한국인 최초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우승반지를 낀 '핵잠수함' 김병현(22.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사진)이 오는 9일(한국시간) 금의환향한다.

김선수는 아시아나항공편으로 9일 오후 6시40분 인천공항에 도착 후 공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원을 보내준 고국의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선수는 서울에 잠시 머무른 뒤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 가족들과 함께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

김선수는 국내에 머무르는 동안 방송출연이나 광고촬영 등 대외 행사 참석은 가급적 줄일 생각이다.

대신 그동안 해왔던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 등 공익 이벤트를 통해 고국 팬들에게 인사한다. 김선수는 두달 넘게 국내에 머물다 내년 1월 중순께 애리조나로 돌아간다.

귀국에 앞서 김선수는 8일 애리조나주 피닉스시에서 벌어질 우승 축하 퍼레이드에 참석, 따뜻한 격려를 보내준 홈팬에게 감사 인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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