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원대 코냑 국내 첫선

중앙일보

입력

1천만원을 넘는 코냑이 국내에 선보였다.

주류 수입판매회사인 아영주산은 영국 왕실에 40년 동안 단독으로 코냑을 공급하고 있는 하인코냑에서 만든 코냑 '탤런트(Talent.사진)'를 11월 한달 동안 일반인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가격은 1천2백만~1천3백만원 사이에서 결정될 예정인데, 이는 최고급 코냑인 '루이 13세'의 네배 수준이다.

하인코냑의 설립자인 토머스 하인의 프랑스 정착 2백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탤런트는 50년의 숙성기간을 거쳐 전세계적으로 1년에 20병만 판매하기 때문에 세계 유명인사들의 소장용으로 유명하다.

이승녕 기자 franc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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