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비스업 큰 위축…10월 비제조업지수 40.6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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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 여파로 제조업에 이어 미국의 서비스업이 크게 위축되고 기업들의 감원발표는 줄을 잇고 있다.

전미구매관리자협회(NAPM)가 5일 발표한 10월 비제조업 지수는 전달의 50.2에서 40.6으로 크게 낮아졌다. 1997년 7월 이후 최대 월간 하락폭이며, 예상치인 46보다 크게 낮다.

앞서 1일 발표된 제조업지수는 11년 만에 최저치인 39.8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의료서비스를 제외하고 전업종이 후퇴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홍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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