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투어] 대이븐포트, 결승전 기권

중앙일보

입력

린제이 대이븐포트(미국)가 올시즌 세계 랭킹 1위를 확정지은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마지막대회인 투어챔피언십(총상금 300만달러)결승전을 기권했다.

전날 제니퍼 캐프리아티(미국)를 제치고 랭킹 1위에 오른 대이븐포트는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릴 예정이던 세레나 윌리엄스(미국)와의 대회 단식 결승전을 무릎 부상을 이유로 기권했다.

대이븐포트는 이로써 15경기 연속 승리 행진을 마감한 동시에 4주 연속 투어대회우승과 시즌 8승 기록도 눈앞에서 놓쳤고 윌리엄스는 어부지리로 타이틀을 하나 보탰다. (뮌헨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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