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강성훈, 징역 4년 구형…선처 호소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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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앙포토]

그룹 젝스키스 출신 강성훈(33)에게 검찰이 징역 4년을 재구형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9일 서울북부지방법원 심리로 열린 강성훈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을 구형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강씨가 피해자와 합의하겠다며 지난해 보석으로 풀려났지만 피해 변제가 이뤄진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

강성훈은 최후 변론을 통해 “당시 돈을 편취의 목적으로 빌린 것이 아니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 고개 숙여 반성하며 활동을 재개해 피해 변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선처를 호소했다.

앞서 강성훈은 2009년부터 2010년 11월까지 3명에게 10억원 상당 돈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로 지난해 4월 구속 기소됐다. 그러나 지난해 9월 강성훈이 반성문을 제출하며 꾸준히 해당 금액 변제 의지를 보인 점이 참작돼 보석으로 석방됐다.

선고 공판은 23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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