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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국채 등 보상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31일 하오에 열린 구 조선은행정기주주총회(14차)는 대일 청구권민간보상방안에 불만을 표시, 약50억원의 「등록국채」 등 보상대상에서 빠진 채권을 삽입해 줄 것과 보상비율을 1대l에서 3·24대1로 올려 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하는 한편 국내에서 발생하는 문제는 정부를 상대로, 일본과 관계되는 문제는 국제소송을 제기키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는 재산사무국에 대해 보상대상에 들어있는 소지분이 얼마인가를 밝히라고 요구하고 주 배분배금 1백50원에서 30원, 별도로 l백만원을 책정, 민간보상대책위와 경비 및 상여금으로 지급키로 했다. 또한 청산위원회가 소유하고 있는 한일은행 주 1만8천48주를 오는 6월까지 현물 또는 처분해서 분배할 것을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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