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최 한·일 축구-26일 「일모」와 첫 대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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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일본 축구계의 최강「팀」인 팔번제철「팀」일행 26명이 대한축협과 중앙일보사의 공동 초청을 받아 25일 하오 KAL기 편으로 부산을 거쳐 서울에 도착함으로써 대망의 한·일 축구대회는 26일 낮3시 서울운동장에서 대 일모전을 서전으로 성대히 열리게 되었다. <관계기사 4면에>
작년도 전일본 선수권대회에서 우승, 실업「리그」에서 준우승을 획득한 팔번제철「팀」은 이날 서울에 도착한 즉시 대원「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우리나라 축구 발전의 중흥을 꾀하고자 중앙일보사가 마련한 이번 한·일 축구대회는 한·일 간의 실력을 비교하는 좋은 기회로서 대회는 26일에 대 일모전, 27일에 대 한전전, 4월 2일에는 대 중석전을 갖는다.
팔번제철「팀」의 체한 「스케줄」은 다음과 같다.
▲26일 상오 10시 반=서울시장 예방 ▲10시50분=대하체육회장 예방 ▲11시10분=대한축구협회장 예방 ▲11시반=중앙일보사 예방 ▲하오 2시=대회 입장식 ▲하오 3시=대일모전 ▲4월 2일 하오 3시=대중석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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