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선언문 요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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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국들은 심각한 경제성장 둔화를 겪고 있다. 더욱이 미국에 대한 테러공격으로 인해 소비자 및 투자자의 신뢰뿐만 아니라 일부 산업들까지 위기상황에 처하게 됐다.

무역.투자의 자유화를 통해 번영된 아시아.태평양을 건설하기 위해 선진국은 2010년, 개발도상국은 2020년까지 무역.투자 자유화 및 개방화를 이룬다는 약속을 재확인한다.

세계화와 신경제를 위해 정부.기업.학술.훈련기관간 협력관계의 활성화를 지지한다. 아태지역의 안정적 식량공급을 위해 아태경제협력체(APEC) 식량체계계획을 이행한다. APEC의 디지털 사회 실현을 위한 e-APEC(APEC의 전자화)을 추진하며 APEC과 회원국들이 공동 및 개별 실행계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한다.

향후 APEC의 발전을 위한 전략.미래지향적 의제로서 '상하이(上海) 합의'를 천명한다.

APEC 무역활성화 원칙을 2006년까지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과 조치를 2002년 각료회의에서 모색한다. 향후 5년간 APEC 역내에서 무역 거래비용을 5% 감축하도록 노력한다.

e-APEC 전략 전자상거래법 제정, 전자인증 및 서명 정착작업 지속, 개인정보 보호정책 등을 실시토록 권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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