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여인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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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16일 상오 서울 서대문 경찰서는 남편이 병원을 한다고 속여 계를 이용, 1천1백70만원을 사기하고 도망했던 부부사기한중 처 김성숙(30·서대문구 대현동15의20)여인을 구속했다.
김 여인은 64년10월부터 자기남편이 병원을 경영하는데 자금이 부족하다고 속여 이건중(62·불광동281)씨한테서 3백 만원을 빌어 쓴 것을 비롯, 인근주민20여명과 1백 만원 짜리 계 2개, 50만원짜리 2개 도합1천1백70만원을 사기해 먹고 지난 10일 새벽에 부부가 함께 도망쳤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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