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자도 독립문간 터널 뚫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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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중앙청 앞에서 영천으로 곧장 빠지는 내자동∼독립문 앞 계획도로를 위한 「터널」이 지난해 착공되어 4일 하오 행촌동 현장에서 윤 서울시장의 발파로 맞뚫렸다. 서울에서 처음으로 뚫린 이 굴길은 길이가 1백2「미터」높이가 4·5「미터」폭이 9·5「미터」로 오는 4월 굴 둘레와 바닥공사가 끝나면 자동차 2대가 다닐 수 있는 2차선 도로가 생기게된다.
서울시가 폭주하는 세종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기 위해 계획한 이 도로는 중앙청 옆 내자동에서 사직동을 거쳐「터널」, 「터널」에서 독립문 앞으로 빠지는 1천4백「미터」로「터널」을 제외한 도 폭은 25「미터」. 시는 2억9천만원의 예산으로 67년까지는 개통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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