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초중고 8곳 신학기 문닫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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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학생 수가 줄어 학교 운영이 힘든 경북지역의 8개 초·중·고교의 본교와 분교장이 문을 닫는다.

경북도교육청은 김천시의 응명초교를 인근 신일초교로 통합하는 등 모두 8개교를 3월 1일자로 통폐합키로 했다.이들 학교는 인근의 학교와 통합된다.

대상 학교들은 전교생 수가 최고 66명에 지나지 않을 정도로 학생 수가 적은 학교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양북초교와 양북중을,강구중과 강구상고를 각각 통합해 운영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문을 닫는 학교의 학생들에겐 통학버스를 운영하거나 교통비를 지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권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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