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제휴사 뉴스 파일] 대전일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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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20세기 대전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분야별 변천 과정을 종합 정리한 『대전 1백년사』가 최근 발간됐다.

이 책에는 1900년부터 1999년까지의 대전 발전상이 정리돼 있는 것은 물론 이 곳에서 태어난 역사적 인물 2백13명의 신상 명세와 주요 시대별 지도 등이 수록돼 있다.대전시 산하 시사편찬위원회가 총 3천7백90쪽(5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으로 만들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 1편(총설)에는 선사시대부터 근대(일제 침략기 직전)까지의 대전 역사를 실었다.제 2편(개항기의 대전)은 19세기 말 일제 침략기부터 을사보호조약(1905년) 직전까지 일제의 무력 침탈과 지역 주민들의 국권 회복운동을 담았다.

제 3편(일제강점기의 대전)에는 일제 식민 통치기 36년간 대전의 실태 및 무력탄압 정책에 대항한 지역민들의 독립운동사를 수록했다.제 4편(현대편)은 광복 이후 대전의 변화 및 발전사를,제 5편(인물편)은 개항 이후 활동했던 지역 유명 인물 2백13명을 분야별로 실었다.

제 6편(21세기를 대망하며)에는 앞으로 대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마지막에 붙어 있는 부록(대전의 지도)에는 조선시대(1530년) 이후 현재까지 주요 시대별 대전지도 63점이 수록돼 역사적 자료의 가치도 높다.

대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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