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1인 대위 회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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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신당 작업을 서두르고 있는 강경 세력은 연내로 창당 준비기구를 발족시키기 위해 21일 하오2시 김재춘씨 댁에서 각파 대표들로 구성된 11인 대책회의의 첫모임을 갖는다.
이 대책회의는 신당의 발기인 선정기준을 마련하게 될 것인데 그동안 각파 대표들의 비공식 접촉에서 정당인 80명, 비 정당인(신인) 20명. 도합 1백 명 선으로 제 1차 발기인을 확정시킨다는데 의견이 좁혀졌으나 최근 일부에서 우파 혁신계 인사를 포함한 발기인 확대를 주장하고있어 발기인수 및 그 선정 기준을 조정하게 될 것이다. 이 신당 대책회의는 발기인 선정이 끝나면 각 파가 따로따로 자파 발기인을 선정, 내주 중 다시 회의를 가져 신당 발기인을 확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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