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료값 8%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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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정부·여당은 66년도 비료 판매 가격을 현행 가격보다 8% 인상키로 결정, 이에 대한 동의 요청안을 곧 국회에 제출 할 방침이다.
농림부와 공화당 정책 연구실이 마련하고 있는 작년도 비료 판매 가격의 8% 인상안은 유안·인산·가리 등 특용작물·잡곡을 위한 국내 수요 비료의 가격을 8%씩 각각 인상, 약 20억원의 재원을 절약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비료 가격 인상안은 ①비료에 대한 수입세 면제 및 보조금 지불 ②국산 요소 비료의 농협 인도 가격의 현행선 유지 ③양비교환 비율을 현행 2·3대 1로 고정시킨다는 3가지 부대조건을 두어 일반 미곡을 위한 비료(75%해당)가격은 인상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비료 가격 인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유안(21%)=45kg당 6백88원에서 7백44원 ▲인산(중과석)=40kg당 8백58원에서 9백26원 ▲가리(염화가리)=40kg당 5백54원에서 5백9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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