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가 자살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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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6일 하오 7시쯤 서울답십리동97 이모(42·공무원)씨의 장남 용수(18·가명·D상고2년)군과 차남 용철(13·가명·J국민교5년)군은 공부못한다는 부모의 꾸지람에 항거, 『부모님이 원하는 자식 노릇을 못할 것 같아 죽기로 했읍니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음독자살을 기도했으나 응급치료를 받고 모두 생명을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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