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서 비료횡류|6천 부대 실어낸 1명을 검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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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군산】군산 경찰서는 23일 장물 운반 혐의로 서천군 장항읍 방원갑(43)을 구속하고 정부 비료 횡류 사건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탐문한 바에 의하면 비료 횡류량이 6천여 부대(45「킬로」들이)로 늘어나 수사는 더욱 확대 될 것 같다. 지난 8일 중과석 9천 8백50 「톤」을 싣고 입항한 선덕호의 하역·작업 중 3백「톤」이나 부족량이 나타났는데, 부선 작업 중 이 부족량을 해상 「루트」를 타고 배로 실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물 운반혐의로 구속된 방을 주범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 관련자 검거에 형사대를 충남 방면으로 급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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