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불평도 가지가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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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독「뮌헨」대학의 한 심리학교수는 과거 10년간 직장 노동자들의 평균 결근률이 5·5%임을 밝혀내고 이중에서「직장 노이로제」로 인한 결근이 20%라고 발표했다.
그 외에「자기의 능력은 인정되지않고 있으며, 상사와의 접촉도 없다」고한 노동자가 23%이고 43%는 상사의 결점을 지적하며 불평을 토했다. 또 63%의 노동자는『승진의 기회가 없다』고 투덜댔다.
현대 경영이론은 대규모 공장내에 있어서의 생산능률은 종업원의 사기에 의해서 좌우된다는 것이고 보면 노동자의「직장 노이로제」문제는 유독 경영자들의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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