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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윤 대위 전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15일 하오 8시40분쯤 월남 「나트랑」서쪽 4킬로 지점에서 「지프」를 타고 가던 주월 국군 지원단 소속 수송근무중대장 김희윤 (33·춘성군 신동면 사암리) 육군 대위가 「베트콩」의 저격을 받아 전사했다. 그와 함께 타고 가던 다른 장교 2명도 부상을 하고 후송, 가료중이다.
사고지점은 청룡부대의 주둔지 부근이었다.

<유족은 춘성에>
그런데 전사한 김 대위는 평북 박천군 청룡면 봉범동 32번지가 본적이며 대구고등종합학교를 졸업하고 53년에 갑종 간부후보생 67기생으로 입교했다.
김 대위의 유족들은 춘성군 신동면 사암리에 살고있는데 홀어머니 박이경 (74)씨와 부인 최순옥 (30) 씨 그리고 딸 영숙(3)양의 세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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