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NH암보험’ 판매 1만 건 돌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8면

농협생명은 10월 출시한 갱신형 암보험 상품인 ‘NH암보험’이 판매 1만 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10년 만기 갱신형 상품으로 초기 보험료 부담이 낮다는 점이 특징. 암 진단을 받거나 암으로 사망했을 때 보장금액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설계할 수 있다. 보험가입금액 2500만원 기준으로 ▶일반암 진단 시 최고 5000만원 ▶치료비가 많이 드는(고액치료비) 암 진단 시 최고 1억원 ▶암사망 보험금 최고 1억원을 보장한다. 이 보장금액을 기준으로 보험료를 환산하면 40세 남성의 월 보험료가 4만7750원, 40세 여성의 월 보험료는 4만4750원이다. 10년마다 만기 축하금으로 납입한 보험료의 10%를 돌려준다. 이호영 농협생명 부사장은 “손해율이 높아 암보험 상품이 많이 줄어든 데다 고액 보장에 비해 초기 보험료가 낮다는 점 때문에 중년 고객이 특히 선호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생명은 3월 출범에 맞춰 보험료 변동이 없는 비갱신형 암보험인 ‘NH꼭필요한암보험’을 출시했었다. 초기 보험료는 다소 높지만, 앞으로 보험료가 인상될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게 장점. ▶일반암 최고 2000만원 ▶고액치료비암 최고 4000만원을 보장한다. 이 보장금액을 기준으로 40세 남성의 보험료가 월 7만4000원, 여성은 4만3800원이다(80세 만기 20년 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