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비싸고 거리 멀어|출퇴근에 불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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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가 5일부터 30사단-서울역-30사단간 25번선 [버스]의 운행깃점을 수색으로 변경한데 대하여 교통편을 잃은 경기도고양군신도면화전리 인근 4개리 주민 2만여명(대표 손영)이 환원운행을 진정하고 있다.
종전의 노선은 금호유한회사가 지난 10년동안 25분마다 1대씩의 배차로 [버스]를 운행, 현지 주민들의 발노릇을 해주었는데 발차깃점이 수색으로 변함으로써 주민들은 2.7킬로를 걷거나 1시간을 기다려 지방조선인 신신[버스]를 기다릴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주민들은 이로인해 10원이면 서울 왕복하던 것을 30원이 들게됐고 출·퇴근이 불능케 되었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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