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자다 변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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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29일 새벽 1시 반쯤 서울 성북구 동선동 4가 허복만씨 집에 세든 김남기(42)씨가 장모와 술을 마신 뒤 잠자리에 들었다가 약 30분 뒤 의문의 변시체로 발견되었다.
성북 경찰서는 장모 김순임(58)씨와 아내 신복자(24)씨를 연행, 타살의 혐의를 추궁하고 있다.
한편 죽은 김씨는 약 2년 전부터 실직하여 가정 불화가 잦았을 뿐 아니라 별거중인 아내는 현재 와룡동 모 요정의 접대부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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