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얌체」로 6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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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l6일 상오 서울 성동경찰서는 정박중인 상선에서 수출용「라디오」7백20대를 훔친 해상절도단 신동룡(35·금호동 산24), 김수복(39·선주·인천서에서 체포), 손복만 (33·인천서에서 체포)등 일당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6년동안 범행해온 이들은 지난 9월23일 새벽 2시쯤 인천시 만석동6「조선부두」서북쪽 2백「미터」되는 해상에 정박중인 세신공사 소속 상선 세신8호에서 수출용 국산「트랜지스터」·「앵코」6석백 720대(싯가 1백16만원)와 천막 3매등 도합 1억17만5천원 어치를 훔쳐 풍마선에 싣고 도망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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