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미파견공무원 무사 전화

중앙일보

입력

0...미국 뉴욕 세계무역센터 78층에는 있는 행자부산하 한국지방자치단체 국제화재단 뉴욕사무소에 파견 근무중인 구기욱 (丘起旭.39.충남 천안시청소속 행정7급) 씨를 비롯한 공무원 8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丘씨는 사고발생 4시간여 후인 12일 오전 2시쯤 (한국시간) 천안시청 당직실에 전화를 걸어 "지하철로 출근도중 무역센터의 비행기 충돌사실 보도를 듣고 대피했다" 며 "동료 공무원들도 모두 출근전이라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고 말했다.

천안 = 조한필 기자 <chopi@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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