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리, 윈도XP 지원하는 백신 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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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및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전문 개발 업체인 하우리(대표 권석철 http://www.hauri.co.kr)는 윈도XP를 지원하는 PC용 바이러스 백신 제품인 `바이로봇 엑스퍼트 4.0''을 개발, 이달중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로봇 엑스퍼트 4.0은 기존 제품인 바이로봇 프로페셔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윈도 95, 98, 2000은 물론이고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윈도XP까지 지원한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윈도 탐색기 등록 기능. 윈도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탐색기에 바이로봇을 등록시켜놓고 탐색기상에서 곧바로 실행시킬 수 있다.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은 지속적으로 엔진의 업데이트를 해줘야하는데 사용자들이 업데이트를 번거롭게 느끼는 점을 감안, 자동 업데이트 기능이 강화됐다.

마이크로소프트(MS) 아웃룩의 메뉴 툴바에 등록해 놓으면 메일함을 통해 들어오거나 나가는 모든 메일의 첨부파일에 대해 실시간으로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진단 및치료한다.

이 제품은 또한 최근 두 개 이상의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PC 사용자를 고려해 윈도 압축파일 뿐만 아니라 유닉스용 파일 포맷 등 모두 14개의 압축파일을 지원한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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