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업종] 인텔 전망유지로 반도체주 소폭상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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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은 미국 실업률상승에 따른 증시전반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인텔의 실적전망 유지발표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소폭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업종지표인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날에 비해 0.5% 오른채 장을 마감했다.

전날 폐장후 3.4분기 매출이 당초 예상한 62억-68억달러 수준에서 하한선인 62억달러에 가까울 것이라고 전망한 인텔은 이날 정규장에서 최다거래량을 기록하며주가가 21센트 하락한 25.89달러에 장을 마쳤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같은 전망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반도체 관련주에대한 매수에 나서 인텔의 최대 경쟁업체인 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10센트 오른 11.50달러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모토로라도 35센트 오른 14.29달러에장을 마쳤다.

또 이에 따라 반도체장비 생산업종도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스가 8센트 오른 40.28달러를 기록했으며 질링스도 34센트 오른 37.25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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