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험 테마가 있는 여행] 미리 가 본 대보름 명소
최근 달을 본 게 언제였더라. 뭐가 그리 바빴을까. 고층 빌딩 사이에 갇혀 아예 달을 잊고 있었나. 오랜만에 달마중 한번 나가자. 정월대보름(음력 1월 15일.올해는 2월 5일)이
-
학고재 재개관展 '유희삼매' 20일부터
"흙벽에 종이창을 내고/평생토록 벼슬하지 않으며/시와 음악 속에 살아가리."조선시대 화원이었던 단원 김홍도가 '포의풍류도'(그림)에서 그린 선비의 모습이다. 조선시대 5백년이 낳은
-
서울시내 낙엽 거리 10선
짧기는 하기만, 만추(晩秋)라는 로맨틱한 시즌이 우리에게 남아있다. 잠깐 빛을 발하다 금세 사라져버리는 도심 속 단풍이기에 이때를 놓치면 후회 막급이다. 빨리 서두르자! ▶앉아서
-
'생명의 숨결' 담은 북한강변 야외 미술축제
15일 시작, 26일까지 대성리 화랑포 주변 수천여평의 벌판에서 열리는 이번 바깥미술회 정기전의 주제는 '넘치는 생명력, 삶의 물길'이다. "크고 작은 굴곡을 거치며 상류에서 내려
-
기암괴석·울창한 솔밭·은모래… 속초서 울산까지 '비경 릴레이' 7번국도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
속 초에서 울산까지 이어지는 동해안은 어디를 가나 맑은 바닷물에 고운 모래가 바닷가에 펼쳐져 있다. 특히 포항에서 영덕~울진~삼척~동해~강릉~양양군을 거쳐 속초까지 연결되는 국도
-
마지막 양반골 '북촌'을 살립시다
유명한 문화예술인 60여명이 조선시대 양반 동네 북촌(北村)을 살리기위한 모임을 만들었다. 이화여대 박물관장을 지낸 김홍남 교수와 건축가 김석철씨, 화랑 '학고재'의 우찬규 대표
-
해운대·광안리·다대포서 바다축제 팡파르
낭만과 젊음의 열기가 내뿜는 부산의 여름축제 ‘2001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해운대 ·광안리 ·다대포 ·송정 ·송도 ·일광해수욕장 등에서 펼쳐진다. 축제의
-
내달 서울 6차 동시분양 2,664가구 청약
다음달 5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는 2천6백64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19개 업체가 참여, 21곳에서 모두 4천3백24가구의 아
-
내달 서울 6차 동시분양 2,664가구 청약
다음달 5일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지역 6차 동시분양에서는 2천6백64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이번 동시분양에서는 19개 업체가 참여, 21곳에서 모두 4천3백24가구의 아
-
[내 마음속의 공간1번지] 12. 파주 과수원
내가 어려서 자라난 경기도 파주는 여느 시골과 같은 평범한 곳이었다. 야산들과 구불구불 흐르는 개천들, 논밭과 어우러진 조그마한 과수원…. 하지만 평범하면서도 아담했던 그 곳은 지
-
[내고장 새명소]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
부산 해운대 달맞이 언덕은 이국적인 냄새가 물씬 풍기는 부산의 관광명소다. 해운대해수욕장을 사이에 두고 동백섬과 마주하는 이곳은 해송과 그림같은 집들이 어우러져 마치 지중해의 작은
-
[삶과 신앙] 가톨릭미술가회 김형주 부회장
명동성당 언덕을 들어서면서 왼쪽으로 보이는 가톨릭회관 1층에 자리잡은 평화화랑에선 크리스마스를 맞아 성물(聖物)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교회에서 쓰이는 커다란 성상부터 신자들의 집안
-
[노트북을 열며] 미술관에서 온 엽서
미술 담당 기자를 하게 되면서 확인한 사실 하나. 화랑이나 미술관이 아름다운 곳일 뿐 아니라 아무 부담없이 들를 수 있는 아늑한 장소라는 점이다. 데이트 장소로도 훌륭하다. 전시장
-
[뉴스위크]공개된 기만의 역사 '일제의 전쟁미술'
일본의 미술품 수집가 사사키 시게오(笹木繁男·68) 는 일본이 언제부터 과거를 망각하기 시작했는지 기억한다. 1945년 8월 15일 히로히토(裕仁) 일왕이 연합군에게 무조건 항복하
-
[주말데이트]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
다시 태어난 문화마을 데이트
기자 맘대로 해보는 설정 하나. 여기서 질문 대상은 어느정도 문화생활을 즐기는 사람에 한정됨. 1990년. 100명의 20대 서울시민에게 물었다. "평창동 하면 뭐가 생각나는가"
-
부산 '달맞이언덕 축제' 5일 열려
제3회 달맞이언덕(부산 해운대)축제가 5일부터 9일까지 달맞이언덕 야외무대와 레스토랑.갤러리 등에서 열린다. 축제는 5일 오후 4시 달맞이 동산에서 개막돼 10여 가지가 공연된다.
-
"그림보고 바다 경치도 감상하세요"
저녁노을. 그 노을에 발갛게 물들어가는 바다…. 부산 해운대 달맞이길 정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이 경치를 한눈에 즐기고 덤으로 실제 그림도 감상할 수 있는 주민 휴식공간이 생
-
[고은 서역에서 헤매다]3.둔황의밤,자아확대의 회한이…
지렌(祈連)산맥은 그렇게 이어지고 있었다. 3천개나 되는 빙하 따위도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없는 묵묵부답의 비장한 산세였다. 서역의 길은 그 산맥과의 평행이기도 하다. 어디에 찍
-
대구 화랑로 도로 확장 공사 한창-올해말 완공 계획
대구의 동쪽 관문인 화랑로.동구효목동 효목네거리와 경부고속도로 입구인 동구용계동 용계삼거리를 잇는 이 도로(4.466㎞)에선 한 겨울인데도 중장비 소리가 요란하다. 왕복 4차로를
-
6.엇모리 장단과 일탈의 미학
올곧게 뻗은 나무보다는 구부정하게 휘어 자란 소나무가 멋있어 보인다.똑바로 흘러가는 강줄기보다는 한번 휘청 굽이쳐 흐르는 물줄기에서 멋을 느낀다.일망무제(一望無際)로 펼쳐진 들녘에
-
'아트 앳 홈展' 감상記-건축가 한재수
화랑을 열고 들어서면 우리는 무엇을 보게 될까. 아마 대부분 하얀 벽면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애쓰는 그림이나 조각을 보게 되려니 하고 생각할것이다.이런
-
24.끝.페루리마 미라플로레스 공원
페루의 수도 리마 교외의 미 라플로레스 지역은 70년대 서울의 강남지역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개발붐이 한창인 신시가지다. 태평양 연안의 빼어난 풍광을 갖춘 이 지역에 10여년전부터
-
양평군 무너미 북한강낀 풍광은 "그만"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서울근교 부동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京春가도.京江(서울~강릉)국도등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서울사람들이 요즘 많이 찾는 지역을 마을별로 나눠 생활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