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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살리는 생태하천 보강천엔 백로, 전주천엔 쉬리 돌아와
충북 증평군 보강천 보에 백로가 앉아 있다. 증평읍 외곽을 흐르는 보강천에는 오염이 심했으나 생태하천 복원사업으로 지금은 1급수의 맑은 물이 흐르고 있다(上). 청주시민들이 생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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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맛 탐구 - 빙수의 명가
입안이 얼얼, 가슴까지 싸아~해지는 여름의 별미, 빙수. 원조 팥빙수가 꾸준히 입맛을 사로잡는 가운데 최근 특별한 재료 및 분위기를 내세운 새로운 빙수들이 당차게 명함을 내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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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개발 개성시대 … ‘테마주’ 눈길 끄네
서울에서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는 방법은 뭘까. 도심에서 타운하우스나 한옥에 살 수 없을까. 어려운 문제지만 재개발 사업지를 유심히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 서울시가 재개발 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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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하천 확 달라진다 … 집앞에서 만나는 자연형 테마하천
도심을 떠나 조금만 교외로 나가면 깨끗한 물이 흐르고 다양한 생물이 사는 개울을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시간에 기는 도시생활인들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도심속에서도 깨끗한 개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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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에 왕복 자전거길
서울 종로가 자전거와 보행자 중심의 길로 탈바꿈한다. 2011년까지 왕복 8차로 중 2개 차로를 자전거 전용도로로 바꾸고 인도도 확장한다. 중앙 2개 차로에는 버스 전용차로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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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남산엔 자전거 엘리베이터 … 한강은 지하도 뚫어 연결
서울시가 구축하는 88㎞의 자전거 전용도로는 ‘도로 다이어트’ 방식으로 추진된다. 예산 517억2600만원이 투입된다. 이는 서울시 교통정책의 일대 변화를 의미한다. 그동안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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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kholic] “자전거 붐 조성, 딱 이거다 싶었죠”
25일 열리는 ‘하이 서울 자전거 대행진’에 참여하는 녹색자전거봉사단연합 한만정 대표와 동호회원들이 출발식이 열리는 서울 올림픽공원에 모여 주행 연습을 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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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촌·물지게·재래시장 … 사라져가는 모래내의 추억
“거기서 나는 살았다 선량한 아버지와/볏짚단 같은 어머니, 티밥같이 웃는 누이와 함께.”(이성복 ‘모래내 1978년’ 부분) ‘가재울 뉴타운’이란 이름으로 더 익숙한 서울 북가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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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로 봄마중 가요
이번 주말엔 꽃샘추위를 이겨낸 씩씩한 봄꽃을 만나러 가자. 마침 서울시가 봄꽃이 군락을 이루는 92개 지역, 155㎞ 구간을 ‘서울의 봄꽃길’로 선정해 25일 발표했다. 서울숲·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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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홍은동 일대 33만㎡ 뉴타운식 광역개발 추진
북한산 자락의 남서쪽에 위치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지역. 뒤에는 북한산, 앞에는 홍제천이 있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명당 자리지만 주민들의 생활엔 불편이 많다. 특히 도로 사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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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상암동의 ‘일석삼조 프로젝트’를 아시나요?
한강변을 따라 순환하던 자전거 타기 열풍이 서울 곳곳을 파고드는 지금, 지자체와 동호회를 넘어서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도 예외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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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자전거 타는 풍경이 아름다워지려면
크뢸러 뮐러 미술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약 80㎞ 떨어진 호그 벨루에 국립공원 안에 있다는 미술관이다. 2년 전쯤에 읽은 책에서 얼핏 접했을 뿐인데도 먼 나라의 낯선 이 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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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홍제천 오늘 물길 열린다
메마른 홍제천에 물이 흐른다. 서울 서대문구는 홍제천 복원공사를 마무리하고 26일 오후 2시30분 백련교 인근 둔치에서 통수 기념식을 한다. 요들송 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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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개 산 발원 하천 상류 소규모 댐 10개 건설 추진
서울시가 수락산·관악산·도봉산·삼성산·청계산·북한산 등 서울 시내 6개 산에서 발원하는 하천 10곳에 제방 폭 50∼100m 정도의 소규모 댐(일명 아기댐)을 건설하는 것을 검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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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 지금 놓치면 1년을 후회해요!
“나리 나리 개나리 입에 따다 물고요. 병아리 떼 종종종 봄나들이 갑시다!~♪” 봄기운으로 충만한 계절이다. 거리마다 벚꽃, 산수유, 개나리가 한껏 제 멋을 뽐내며 활짝 피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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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콘크리트 둑, 녹지로 바꾼다
콘크리트로 뒤덮인 한강변이 푸른 녹지대로 바뀐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 일대 한강변의 현재 모습과 연말까지 생태공원 조성 후 달라질 모습(조감도). [서울시 제공]서울시가 한강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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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희생을 밟고 진전하는 것”
노(老)사학자 이이화씨가 공천심사 과정의 마음고생으로 핼쑥해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89% 국민이 지지한다’는 얘기에 활짝 웃고 있다. 민주당사 6층 창문 뒤쪽으로 국회의사당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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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 하겠다니…"
비리 인사 공천 배제’라는 원칙을 고수함으로써 정계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박재승). 그중에서도 7명의 외부 인사를 ‘공포의 외인구단’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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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희생을 밟고 진전하는 것”
노(老)사학자 이이화씨가 공천심사 과정의 마음고생으로 핼쑥해진 모습에도 불구하고 ‘89% 국민이 지지한다’는 얘기에 활짝 웃고 있다. 민주당사 6층 창문 뒤쪽으로 국회의사당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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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권분립도 모르는 사람이 국회의원 하겠다니…”
-어떻게 공천심사위원이 되셨나요.“박재승 위원장이 오래전부터 친구예요. 한 날은 전화가 와 자꾸 만나자고, 그냥 전화로 얘기하라고 했더니 같이 일하자는 겁니다. 그 소리 듣고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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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메마른 홍제천 6월부터 물이 흐른다
메마른 홍제천에 올 초여름부터 물이 흐른다. 현재는 장마철을 제외한 평시엔 상류 쪽 일부 구간에만 약간씩 물이 흐르는 ‘무늬만 하천’이지만 6월부터는 하루 4만3000t의 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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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이드]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예방 外
◆북한산 국립공원사무소는 산불 예방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북한산과 도봉산의 샛길을 이용한 등산을 전면 금지한다. 대신 우이암 매표소∼원통사 같은 기존 탐방로 76곳의 등산은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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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판 은밀한 물밑에서는 … '점의 정치' 한창
‘점치는 정치판’을 커버 스토리로 다룬 주말섹션 week& 지면.대선을 한 달여 앞두고 정치권 한편에서는 점(占)을 내세운 '물밑 전쟁'이 한창이다. 일부 정치인은 자신이 지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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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 세상에서 본 작가의 초상
문학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들려볼 만한 사진 전시회가 서울 인사동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작가 이장욱(30)씨의 개인전 '작가의 초상'전이다. 신경림.김명인.문정희.김훈.이성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