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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먹고 못 배우고 간 자식 한 맺혀"|1억원을 장학금으로 희사
청주「욕장이 할머니」가 평생 모은 전 재산 1억원을 충북대학교에 장학금으로 내 놓았다. 욕장이 할머니 김유례씨(69·청주시 남문로 2가55)로부터 장학금을 전달받은 정범모 충북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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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숲 속서… 보름 전 자살한 듯
물리학자 김희규 박사(56·동국대 교수)가 실종17일 만인 10일 하오4시쯤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도봉산 중턱 오솔길 숲 속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김 교수의 시체는 칠석 불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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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막걸리변사
【대전=이흥재기자】충남대덕군신탄진읍 새마을회관막걸리변사사건을 수사중인 대전서부검찰서는 5일하오2시쯤 마을주민 김만수씨(28·대덕군신탄진읍신대리1)를 검거, 살인혐의로구속했다. 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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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의 해 '78년 정치기상을 예진한다.
-새해는 5, 6윌엔 국민회의대의원선거, 그러고나면 12윌까지는 대통령을 뽑는 행사가 있을거고 79년도엔 국회의원선거도 실시될 예정이니까 「선거의 해」를 맞는다고 해야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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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불·서독과의 교역
북괴와 「프랑스」와의 무역은 68년부터 움트기 시작, 최근의 연체 사태가 나기까지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68년부터 71년 사이의 교역은 「프랑스」의 입초였다. 「프랑스」는 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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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독살강도 세 차례|전과 8범 구속 공원 등서 접근 유인한 후
서울 청량리경찰서는 27일 극약을 신경통 약이라고 속여 50∼60대 노인 3명을 독살한 뒤 금품을 훔친 최광옥(40·경기도 인천시 율목동 122)을 살인강도 및 시체유기혐의로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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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부업 위협하는 가축 값 폭락|겨울 들어 소·돼지 값 계속 내림세
소·돼지 등 농촌 가축 값이 겨울 들어 사료난 때문에 계속 떨어져 농가 부업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 농가 부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소·돼지 등 가축 값은 1년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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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견유형 13개 업무에 140여종|서울시-지난 5연간의 직원부정사례 분석
서울시직원들의 공금횡령 및 유용·급행료징수 등 비위사례는 13개 업무별로 1백40여종 이나 된다. 이는 시 관계 당국이, 올 들어 갖은 공금횡령사건과 관련, 지난 5년 동안 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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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등 자유권은 천부적 권리지만 여건 따라 다 누릴 수 없다
지금 우리 나라는 확실히 난국에 처해있고 지금은 비상시국이다. 외국의 일부학자나 시사 평론가들은 미국과 중공이 관계를 개선하고 미-소가 접근하고 있으니까 김일성이도 전쟁을 하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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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광 송치의견서|박 대통령 저격사건 총결산
가. 문이 김호룡에게 포섭 당한 경위 ①7·4남북공동성명 직후인 1972년9월3일경 대판소재 「페스티벌·홀」에서 민단과 조총련이 회동하여 단합대회(공동대회)가 열렸을 때 문세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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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서 히드·윌슨 독설 공방전|「아르헨티나」와「콜롬비아」에 여성대통령 나올 듯|선거권까지 뺏길 신세된「애그뉴」|그리스 새 수상의 화려한 경력은 모두 가짜
오는 28일 총선을 앞두고「다우닝」가 10번지의 주인이 되기 위해 맞붙은「히드」현 영국 수상과「윌슨」노동당 당수가 상대방을 동물에 비유하는 익살맞은 입심 공방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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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의 노임 체불
해마다 명절 때만 되면 체불임금문제가 계절병처럼 거론되곤 한다. 금년도 예외는 아니라서 노동청이 집계한 24일 현재 체불임금만도 3억6천만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것은 79개 사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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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위주로 하여야할 지하철공사
지하철공사장에서의 주의 소홀로 흙벽이 무너지면서 6백㎜송수관이 끊어져 1백여 명이 물난리를 겪었고 길이 막혔으며 동대문 지구에는 24시간씩이나 단수되는 등 일대소동이 벌어졌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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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대회」계기로 살펴본 그 거래 실태-동·서독간의 교역 어제와 오늘
동독과 서독간의 교역은 49년의 동독이나 서독의 정부수립 전부터 행해졌었다. 「포츠담」 협정에서 독일의 소련 점령 지역과 미·영·불 점령 지역은 원칙적으로 경제적 단일 지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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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청년, 다리서 사제폭탄 터뜨려|19명부상, 여자5명 인질소동
9일하오3시15분쯤 서울종로3가26의3 2층 취미다방(주인 장연옥·여·43)에서 술 취한 김광석 군(20·서울종로구 동숭동129의224)이 TNT로 만든 사제폭탄2개와 식칼로 종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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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슨 수행원 숙식비6백만불 북경송금
【워싱턴 AK뉴스】 미국은「닉슨」대통령일행이 북경을 떠나기에 앞서 모든 계산을 청산하기 위해 현금6백만 「달러」(약22억3천만원)를 휴대한 경리담당관1명을 북경에 파견했었다고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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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94만원 유용
대한체육회는 24일 태릉선수촌 경리부정사건을 자체 조사한 결과 1백94만3천7백81원이 유용 되었음을 밝혀냈다고 발표했다. 경리부정은 현금유용·사용불명·급 량 비 미 청산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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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석대가 없어진다|운영권이 고대에 인수되기까지
주인을 잃고 관선 이사진에 의해 운영되어 오던 우석대학교가 20개월만에 고려대에 인수, 합병됐다. 우석대는 재단 이사장이던 김두수씨가 경영하던 낙산 기업이 도산하자 학교 재단이 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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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제22화 부산통화개혁(9)
김병옥 발권국장이 마련한 현금수송계획을 비롯, 정부 각 부처가 소관별로 분담 실시토록 된 일련의 특별조치들이 또한 14일 밤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이에 따라 내무부는 통신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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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국민 방위군 사건(5)|「6·25」 21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
195l년 3월29일에 발족한 15명의 국민방위군사건 국회특별조사위원회는 5개 반으로 나누어 활동을 개시, 4월25일에는 본 회당에 중간보고를 발표할 정도로 조사에 진전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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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장 거래제도 개편-유력 사회엔 신용거래제
정부는 지난번의 증금주책동전을 계기로 투기시장화한 증권시장을 건전한 자본시장으로 육성하는 근본적 조치로서 현행 보통거래제도를 실물거래화 하는 거래제도 개편조치를 3일자로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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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지구책 변사
【대전=박영수기자】30일 하오5시쯤 신민당 금산지구당 위원장 양상석씨(47)가 금산군 금산읍 양지리 속칭 외정골 뒷산에서 아랫배에 예리한 칼로 길이 20㎝가량 찔려 죽어있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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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세자궁금증 풀어주는 상담실 신설
세금공제가 가열화 하면서 세부담이 더욱 큰 무게를 갖고 우리들의 생활 주변에 침투해오고 있읍니다. 이것은 상대적으로 세금에 대한 숱한 의문 등을 유발하고있어 이번에 「납세상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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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달러」의 도둑
모국 방문 길에 오른 재일 교포 학생은 경비를 몽땅 도난 당했다. 이에 5만4천 달러, 자기앞 수표 85만원, 한화 1만5천원 등 합계 1천7백만원 상당. 경찰은 특별 수사반을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