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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익은 '藝人의 춤사위'
한국 무용의 기틀을 세운 원로 춤꾼들의 예술혼을 감상할 수 있는 무대가 줄을 잇는다. 70∼80대 이 춤꾼들의 노익장에 감탄하는 것은 요즘 후배들의 열정이 그만 못하지 않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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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난 굿판… 조상의 숨결 그득
▶서울 아리랑=21일 오후 7시, 22일 오후 3시,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한가위를 맞아 경기명창 이춘희·김혜란·이호연씨 등이 한 무대에 오른다. '경기민요 한마당:서울 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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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블루 사이공' 컴백 내달 7일부터 국립극장 무대 올라
뮤지컬 '블루 사이공' 공연이 9월 7~29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베트남전을 다룬 창작 뮤지컬이다. 1996년(두레·문예회관)과 2000년(동숭홀)에 이어 세번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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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연출로 빚어낸 우리네 삶의 밑바닥
국립극단이 가족을 소재로 한 연작 공연으로 여름 무대를 정리한다. 특정 주제를 잡아 페스티벌 형식으로 꾸미는 이런 연작 공연은 처음 있는 시도다. 한달 동안 차례로 무대에 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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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관악기들의 '더위 사냥' 앙상블
여름은 관악의 계절. 신나는 북소리에 맞춰 울려 퍼지는 금빛 나팔의 합주는 찌는 듯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정도로 경쾌하고 시원하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중순 제주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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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해진 하드웨어 상업성 극복이 과제
세종문화회관이 지난 1일 재단법인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예술의전당과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복합 문화공간(아트센터)인 세종문화회관은 국공립 예술기관·단체의 민영화 추세에 발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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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을 대표 레퍼토리로" 국립무용단 40돌 기념공연
국립무용단(단장 배정혜)이 불혹(不惑)의 나이가 됐다. 1962년 창단한 국립무용단은 당초 발레와의 연합체였으나, 74년 발레가 국립발레단으로 독립하면서 독자적인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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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 大賞'추천 바랍니다
중앙일보는 국무총리 산하 청소년보호위원회·문화방송과 공동으로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보호대상을 개최합니다. 청소년을 보호하고 바르게 이끄는 일에 헌신해 온 유공자를 적극 추천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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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마린스키만 아셨나요
러시아 '모스크바 국립 클래시컬 발레단(MSCB)'의 첫 내한 공연이 18~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국립극장의 '사랑대축제' 초청 케이스로 공연작은 '로미오와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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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 소리꾼' 이명희 서울서 흥보가 완창
"서울에 안숙선(安淑善)이 있다면,대구에는 이명희(李明姬)가 있다." 1995년에 작고한 만정(晩汀)김소희(金素姬)명창이 생전에 입버릇처럼 하던 말이다. 이명희(56) 명창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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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줏대 당당'춘향 구도자 황진이
예부터 만인의 연인이었던 춘향과 황진이를 새롭게 조명하는 연극 두편이 화제다. 국립극단이 9~21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하는 '기생비생 춘향전'은 중진 극작가 겸 연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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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전서 로미오까지 사랑이 꽃피는 무대
국립극장은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을 비롯해 고전에 담긴 갖가지 사랑법을 다양한 형식으로 선보이는 '국립극장 사랑대축제'를 마련한다. 월드컵 기간에 한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홍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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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관현악 '아리랑''해당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2002 겨레의 노래뎐'이 15~16일 오후 7시30분(토 오후 4시 추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재일 조총련 금강산가극단의 지휘자인 김경화(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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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팔만대장경' 日 뮤지컬 무대 선다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소재로 한 뮤지컬 '고려팔만대장경'(극단 현대극장)이 오는 29~31일 일본 도쿄(東京) 신국립극장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1999년 11월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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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로 부활한 김구의 민족사랑
"나는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라가 되기를 원한다…우리의 부력(富力)은 우리의 생활을 풍족히 할 만하고, 우리의 강력(强力)은 남의 침략을 막을만하면 족하다. 오직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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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파극·歲時공연등 효도상품 풍성
명절이면 꽤 인기있는 공연 '효도상품'이 있다. 신파극과 악극이다. 설 기간 중 두 작품이 맞붙는다. MBC 신파극 '모정의 세월'(02-368-1616)은 검사와 깡패인 두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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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세상] 꾸러기예술단 특별공연 外
◇ 꾸러기예술단은 오는 27일까지 서울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재미있게 보고 듣고 배우는 교향곡의 세계' 클래식 특별공연을 열어요. 관람료 1만~2만원. 02-3141-06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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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 이매방, 다시 무대 선다
올초 노환으로 쓰러졌던 한국 전통춤의 대가 우봉(宇峰) 이매방(74) 이 건재를 과시하는 무대에 선다. 오는 17~18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외길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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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연출가 창작 실험극 무대 올라
'별오름극장'. 이름처럼 예쁜 이 소극장은 지난 5월 국립극장의 해오름극장(옛 국립극장 소극장) 맞은 편 건물에 문을 열었다. 국립극장의 세번째 극장이다. 별오름극장은 1백5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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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연출가 창작 실험극 무대 올라
'별오름극장'. 이름처럼 예쁜 이 소극장은 지난 5월 국립극장의 해오름극장(옛 국립극장 소극장) 맞은 편 건물에 문을 열었다. 국립극장의 세번째 극장이다. 별오름극장은 1백50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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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봉 이매방 승무 · 살풀이춤 등 공연 다시 무대 서
올초 노환으로 쓰러졌던 한국 전통춤의 대가 우봉(宇峰) 이매방(74)이 건재를 과시하는 무대에 선다. 오는 17~18일 오후 7시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리는 '외길인생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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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펀딩 업체 '퍼니베스트' 출범
영화.공연.음반 등 문화예술 작품을 대상으로한 기존 네티즌 펀딩 업체와의 차별화를 내세운 '퍼니베스트(대표이사 김인곤 http://www.funivest.com)가 3일 출범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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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펀딩 업체 '퍼니베스트' 출범
영화.공연.음반 등 문화예술 작품을 대상으로한 기존 네티즌 펀딩 업체와의 차별화를 내세운 '퍼니베스트(대표이사 김인곤 http://www.funivest.com)가 3일 출범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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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단신] 소프라노 홍혜경씨 독집 앨범 外
◇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주역가수인 소프라노 홍혜경씨가 EMI레이블과 음반계약을 맺고 1년6개월 안에 두장 이상의 독집 앨범을 내기로 했다. 오케스트라 반주로 한국가곡과 오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