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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경색 딛고 돌아온 서유석…"임영웅이 부르면 금방 빛 볼텐데"
27일 신곡 '그들이 왜 울어야 하나'를 발표한 1세대 포크 가수 서유석. 연합뉴스 올해로 데뷔 45주년을 맞은 1세대 포크 가수 서유석(79)이 제2의 음악 인생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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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한대수가 담은 세상 “고통은 살아있단 증거”
지난달 발간된 한대수의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은 1960년대부터 40여 년간 찍은 필름 사진을 집대성했다. [사진 북하우스] 장발에 하모니카를 목에 걸고 칼칼한 목소리로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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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한대수가 필름으로 본 세상..."삶은 고통이지만"
한국 최초의 싱어송라이터이자 포크록 음악의 대부로 불리는 한대수가 지난달 20일 필름 사진집 '삶이라는 고통'(북하우스)을 발간했다. 사진 제이슨 서, 북하우스 장발에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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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앰버서더’라는 허울
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서울 한강 잠수교에 환하게 불이 켜지더니 사물놀이 대가 김덕수씨의 걸쭉한 호남농악 한자락이 울려 퍼졌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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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지방선거] 대전·충청
대전.충청지역은 그동안 자민련의 텃밭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초부터 기초단체장.국회의원.지방의원 등이 줄줄이 한나라당에 입당, 판세가 달라질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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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29일 인천서 세시봉 무료 콘서트
가천문화재단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시민과 함께 하는 세시봉 무료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콘서트는 송창식·김세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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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 스타와 주말 데이트
영화 ● 류더화 샤오린: 최후의 결전 나이 쉰이 무색한 맨손 액션 1980년대 ‘열혈남아’ ‘지존무상’으로 스타가 돼 20년 넘게 ‘홍콩 4대 천황’의 한 명으로 자리잡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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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대수의 트라우마
“두 살 때 돌아가신 아버지에 대한 트라우마를 노래한 것이 ‘행복의 나라로’와 ‘바람과 나’다. 이혼의 아픔은 ‘ONE DAY’로 그렸고, 지금 와이프의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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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열두 번째 음반 낸 한대수씨
[사진=신인섭 기자]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된다면…김정일 선생, 여기 앉아요. 우리 같이 소주 한잔 합시다… 랄랄라…." 동요 같은 멜로디에 김정일과 소주 한잔 하는 꿈을 담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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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LA내고향장터' 서 농산물 9만달러 판매
충북도가 미국 LA에서 농특산물 전시판매행사를 열어 9만8천달러의 판매실적과 8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올렸다. 충북도는 16일 LA한인촌 로데어갤러리아에서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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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계100대사건]연대별 키워드 읽기
[50년대]군화와 양키문화 '전선야곡' 이 애절하게 귀청을 울리고 있지만 이미 코끝에는 전혀 다른 새 시대를 예고하는 유혹의 바람이 스치기 시작한 때가 50년대다. 3년 한 달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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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갇힌 통기타 세대
60년대 중반까지 이 땅의 아버지와 그의 아들딸은 적어도 대중음악에 대한 취향을 놓고 갈등하거나 대립할 필요는 없었다.왜냐하면 대중문화는 당연히 실질적 구매력을 가진 어른들의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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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집 '인 익스체인지'로 돌아온 모던 록의 이승열
절제된 사운드에 꽉 찬 감정을 싣는 '모던 록' 가수 이승열(37.사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OST로 유명세를 탔다. 하지만 그는 '뮤지션이 좋아하는 뮤지션'으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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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본 '한국가요의 뿌리']
가수들의 뿌리찾기의 끝은 당연히 우리 가요의 뿌리가 되는 '클래식 (고전)' 찾기로 집중된다. 역사가 오랜 트로트는 곡이 너무 많아 클래식을 선정하기가 어려운 반면 록.포크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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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페스티벌' 여름 달군다
분노를 터뜨리듯 폭발적 사운드를 내며 무대를 뒤흔드는 로커들은 보는 이들에게 통쾌함을 안겨준다. 록 공연의 주인공은 뮤지션 만이 아니다. 음악에 맞춰 마음 가는 대로 몸과 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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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인디] 1.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인디 밴드는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중요한 자양분이다. 거대 기획사와 음반사, 지상파 방송사가 만들어낸 담합에 가까운 주류 음악계의 울타리 밖에서 자발적으로 밴드를 결성, 노래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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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0시의 이별’은 통행금지 위반” 금지곡 딱지 이유도 가지가지
1979년 5월 22일 청와대. 일본 후쿠다 전 총리 내외 방한을 기념하는 만찬장. 초청 가수 이미자씨가 통보받은 지정곡은 ‘동백아가씨’였다. 순간 어리둥절했다. 이건 금지곡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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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만에 국민 5명 중 1명이 먹은 버거는?
맥도날드(대표 션 뉴튼)가 출시한 '행복의 나라 메뉴(Happy Value Menu)'가 출시 2개월 반 만에 판매량 100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국민메뉴'로 등극했다.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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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으로 노래한 휴머니스트의 독백
▶ 24일 공연에서 한대수가 토해낸 절규는 상처에 대한 위로였고, 이 시대 마지막 히피의 자유였다. [박종근 기자] 한대수의 새 음반 '상처'의 발매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착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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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손짓한다 … 해변축제 풍성
▶ 지난해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린 부산 국제록페스티벌. 송봉근 기자 피서 절정기인 8월초 부산은 각종 축제의 물결이 넘실댄다. 여름철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은 부산바다축제와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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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국내복귀 선언한 김도훈 인터뷰
지난해 3월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한국축구의 간판 스트라이커 김도훈(30)은 26일 청주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모든 것을 잊고 전북 현대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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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개?" 근무시간 연장 항의시위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충북 청주시지부(지부장 표세훈) 소속 간부들이 겨울철 근무시간을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늘리려는 시의 복무조례 개정 방침에 항의해 15일 한대수 시장을 개에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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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개' 청주시 전공노 형사고발 검토
충북 청주시는 18일 겨울철 근무시간을 한시간 연장하는 내용의 조례 개정 추진에 반발해 한대수 시장을 개에 빗대 시위를 한 전국공무원노조 청주시지부 관련자에 대해 중징계하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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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비트] 빚을 내던져라!
80년대부터 이 지역 음악들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제3세계 음악'이란 단어가 등장했는데, 요즘은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 많은 나라의 음악이 포함돼 '월드 뮤직'이란 표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