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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경제 어떻게 풀까
수하르토는 과연 경제난국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수하르토 정권의 목줄을 죄고 있는 슬로건은 바로 생필품값 인하.일자리 보장과 같은 민생 현안이다. ◇ 경제난 실태 = 90년대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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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도덕적 해이와 경제위기
은행을 위시한 금융기관과 기업, 특히 대기업들의 모럴 해저드 (Moral hazard) 혹은 도덕적 해이 (解弛) 를 당면한 경제위기의 중요한 요인의 하나로 꼽는 것이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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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의 한국경제…한국·미국 사이버포럼 지상중계
▶조윤제교수 (사회자) =올바른 처방은 정확한 진단에서 나온다. 한국 경제가 위기를 맞게된 원인은 무엇이라 보는가. ▶박윤식교수 = 복합적이다. 이른바 4高 (고지가.고금리.고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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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시대 실업대책 좌담회]"생계보호보다 일자리 더 만들어야"
대량실업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외환위기로 인해 실업자가 급속도로 늘면서 이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하지만 해법에 대해서는 다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쪽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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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두 동창생' 상반된 IMF처방 시각
하버드대학원 시절 선의의 경쟁자였던 제프리 삭스 하버드대 교수와 로렌스 서머스 미 재무부 부장관이 아시아 금융위기 해법을 놓고 상반된 견해를 내놓아 화제를 낳고 있다.43세의 동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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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설비투자-5개 업종별 점검]전문가들이 본 해법
올해 투자를 둘러싼 환경이 워낙 어두운 만큼 대규모 설비투자는 못하더라도 생산성 향상과 기술.연구개발 투자만큼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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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올 첫 1,300원대]안정세 이어지면 IMF 설득 가능
달러 환율이 올들어 처음 달러당 1천3백원대로 진입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정부와 한국은행은 달러 환율이 1천4백원대 언저리에서 한동안 머무른다면 국제통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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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부채 7조6천억 증가…민선 1기 50% 증가
95년 7월 출범한 첫 지방자치정부가 오는 6월4일 지방 선거를 치르고 나면 마감된다. 그동안 지자체들은 민선 (民選)에 걸맞게 주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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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외국인 투자유치 막힌곳 뚫자…처방제시 했어야
13일자 1.3면, 14일자 3면, 16일자 3면 '외국인 투자유치 막힌 곳을 뚫자' 는 외국인 직접 투자유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하는 현실과 이같은 산적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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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월 24일
클린턴의 '저승사자' 5면 저승사자. 클린턴 미 대통령을 수사하고 있는 케네스 스타 특별검사에게 붙일만한 별명이다. 3년전부터 클린턴의 부정을 추적해온 그는 성추문이 결정적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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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美협상단 투톱…김용환 대표·유종근 고문
미국 민간은행의 투자촉진을 위해 오는 17일 미국을 방문하는 외환협상대표단은 '투톱 (two top) 시스템' 이 될 것 같다. 김용환 (金龍煥) 비대위 당선자측대표와 유종근 (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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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벌정책]4.상호지급보증·결합재무제표 도입…재계반응(2)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당선자측은 당초 정부가 2001년 이후 완전 해소키로 추진했던 상호지급보증과 2001년부터 의무화하기로 한 결합재무제표의 도입을 99년으로 앞당긴다는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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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영 패러다임]10. 전문가 좌담회…"변신 쓴 약 복용해야"
국제통화기금 (IMF) 체제의 파고 (波高)가 새해들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시장은 혼미상태를 거듭하고 고물가.고실업.고금리의 먹구름이 우리경제를 더욱 짙게 덮어가고 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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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는 여기다]이창섭 보문당 대표…"도매상 대형화로 비용절감"
누구나 쉽게 말하지만, 그리고 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지만 쉽게만은 풀리지 않는 문제가 세상에는 많다. 우리 출판계에서 그런 난제 (難題) 를 꼽으라면 낙후된 도매상들의 정리가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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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대]인도네시아 밀림지역 개발 프로젝트 '다빈치'
2001년 봄 어느날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건설당국의 멀티미디어 회의실. 벽면의 플라즈마 컴퓨터 화면에 이 나라 동쪽 끝 섬 이리얀자야의 생생한 밀림지대가 펼쳐진다. 이어 화면에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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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정국전망]김대중 대통령당선자 정국구상(1)
98년 새해는 정치적 격동의 해가 될 전망이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여야간 첫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엄청난 변화의 물결이 정치권 전반에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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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주식시장 결산…'사상 최악의 장' 마감
올해 주식시장은 희비가 엇갈리면서 사상 최악의 기록들을 무더기로 쏟아낸 채 대미 (大尾) 를 장식했다. 초여름까지만 해도 투자자들에게 온통 장밋빛 일색이었던 장세 전망은 하반기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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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당선자,IMF이행약속 못믿는 워싱턴·월가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이제 독재권력이나 지역감정과는 완전히 다른 거대한 상대를 만났다. 바로 '시장' 이다. 그것도 최근의 아시아 위기에서 보듯 웬만한 나라 몇개 쯤은 눈하나 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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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회,내년도 예산안 삭감 통과
대구시 의회는 16일 제67회 정기회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 가운데 1천9백62억원을 삭감한 2조3천6백37억원의 예산을 통과시켰다. 이는 시가 제출한 2조5천5백94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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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그래도 미래를 생각해야
국제통화기금 (IMF) 의 금융지원을 받으면서도 하루하루가 위태로운 우리 경제를 보면서 1년전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 가입하면서 선진국 수준에 올랐다고 자랑하던 한국경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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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 바른선택]한나라당 이회창후보 집중인터뷰(1)
중앙일보는 12.18대선의 유력한 후보 3인의 '모든 것' (정책.신상명세, 본지 11월26일자 4.5면) 을 소개한데 이어 이들과의 집중 인터뷰를 싣는다. 유권자들의 올바른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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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한국금융' 금융학회 심포지엄…부실채권 해소가 핵심
주가.환율에 이어 금리까지 들먹이는 금융불안이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전문가들 사이에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해법이 제시되고 있다. 12일 열린 한국 금융학회에서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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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정책중심 경제 대토론회]“건국이래 최악의 위기다”
최근 금융시장이 혼란에 빠져들고 대기업들이 잇따라 침몰하는등 우리 경제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우기 12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불투명한 정치상황과 맞물려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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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 협조융자 난항…자금지원 방안 종금사간 이해 엇갈려
해태그룹에 대한 제2금융권의 협조융자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해태관련 종금사 채권단은 3일과 4일 잇따라 해태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을 논의했으나 종금사간의 이해가 엇갈려 뽀족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