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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방산비리 원인 된 폐쇄적 패거리 군문화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이 15일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수사단은 장장 7개월 동안 사상 최대 인력을 투입한 결과 총 63명을 기소하고 1조원 규모의 비리를 밝혀냈다. 재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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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울리는 대포통장 사기…구직사이트 피싱주의보
취업준비생 A씨는 한 아르바이트 사이트에서 건설회사 전기보조 업무에 응시했다. 얼마 뒤 해당 회사 과장이라는 사람이 전화를 걸어와 합격을 통보하며 “입사 첫 달이니 월급 지급 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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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비자 미끼로 … 동포 거액 가로챈 귀화 베트남 여성들 무더기 적발
취업비자를 미끼로 베트남 현지 여성들에게서 거액을 가로챈 귀화 베트남 여성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통영경찰서는 23일 한국에 취업할 수 있는 비자를 발급해 주겠다며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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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에 허위채무 씌워 선원·염전인부로 넘겨
전남경찰청은 4일 무등록 직업소개소를 운영하며 장애인들에게 허위 채무를 씌운 뒤 선원이나 염전 인부로 넘기고 돈을 챙긴 혐의(직업안정법 위반)로 현모(57)씨를 구속하고 2명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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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실직 화물기사 상대로 대출사기 한 일당 구속
취업 준비 대학생과 실직 화물기사 등에게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대출을 받게 한 뒤 돈만 가로챈 일당이 검거됐다. 경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취업을 미끼로 사무실 운영과 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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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억 공금횡령 술값 등으로 쓴 대학 간부
포항 북부경찰서는 7일 학교 공금을 횡령하고 취업을 미끼로 거액을 뜯은 혐의(사기 등)로 포항 모 대학의 전 간부 신모(53)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이 대학 산학협력부서에서 자금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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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미끼로 2000만원 받아 챙긴 50대 구속
울산지방경찰청은 13일 사위를 대기업 조선소에 취업시켜 주겠다고 속여 20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신모(55)씨를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해 9월 울산시 울주군 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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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유인해 찜질방에서 강요당하는 대학생 다단계 주의보 발령
자료제공=중앙포토DB 대학 졸업 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A씨는 제대 후 처음으로 군 동기 B씨로부터 “점심 한 번 먹자”는 전화를 받게 됐다. 며칠 뒤 약속 장소인 식당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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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1위 기술 1개 … 위기의 Made by Korea
미국 버지니아주 매클린에 사는 한국인 A씨는 지난 연말 노트북을 사기 위해 집 근처 베스트바이에 갔다. 베스트바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전자제품 전문점이다. 이왕이면 한국 제품을 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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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미끼로 8억7000만원 사기…전직 은행지점장, 왜 사기범이 되었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20대 여성들을 상대로 대출을 받게 한 뒤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원을 가로챈 사기단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중 한 명은 전직 농협 지소장 출신이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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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회의원 비서관이 취업 미끼 1억4000만원 챙겨…집행유예 선고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박사랑 판사는 “기아자동차에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여 청탁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로 기소된 전직 국회의원 비서관 이모(42)씨에게 징역 10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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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수 전문기자의 은퇴 성공학] 퇴직자 노리는 '하이에나' 경계령
“고객님 당황하셨죠. 저도 당황했어요.” 요즘 금융사기를 패러디한 TV오락프로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사기꾼 일당이 던진 멘트다. 큰 웃음을 끌어내면서 유행어가 됐지만,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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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실대학 강제 퇴출이 최우선이다
교육부가 모든 대학의 정원 감축을 유도하는 구조개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모든 대학이 내년부터 10년간 대입정원 16만 명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데 전국의 모든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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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교피아'의 도 넘은 대학 재취업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퇴직 관료가 대학 같은 비영리 기관에 재취업하는 걸 막을 수 없다. 퇴직 관료 역시 직업 선택의 자유가 있으며, 대학은 돈을 버는 기업이나 법무법인과 분명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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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취업 미끼로 백수 693명 돈 103억 가로채
경기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취업을 시켜주겠다며 구직자 693명에게 103억원을 모금해 선물투자를 한 혐의(유사수신 행위 규제법 위반 등)로 송모(37)씨를 구속했다. 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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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버스기사 하려면 500만원 내라 … 할 사람 줄섰다"
올해 초 택시기사를 하던 공모(45)씨는 서울 시내버스 기사 자리를 알아봤다. 하지만 높은 소득에 정년도 보장되는 터라 경쟁이 치열했다. 공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버스회사 간부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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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증 위조해 드립니다" 사기 판치는 네이버·다음
주민등록증과 대학 성적증명서 같은 각종 공·사 문서를 위조해 주겠다는 업자들이 인터넷에서 활개치고 있다. 대형 검색 포털에서 ‘ 위조’라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각종 증명서를 위조·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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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현대차 전 노조간부, 취업 미끼 1억 받아
현대자동차는 취업 알선을 미끼로 동료 직원들로부터 1억원을 받은 전 노조 대의원 조모(36)씨를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해 4월 같은 부서 노조원 2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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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단계·상조업계 위법 엄단…공정위, 상시점검반 운영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와 상조 시장에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는 위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1일부터 상시점검반을 운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공정위 본부와 지방사무소, 17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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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년 취업자 수 30년 만에 최저치
지난달 20대 청년 취업자 수가 3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20대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1만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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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대국민 사과까지 해놓고 … 부산항운노조 또 취업·승진 장사
부산항운노조 간부들이 정년 연장과 취업 등을 대가로 금품을 받는 등 취업 장사를 하다 경찰에 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 수사과는 14일 정년 연장 등을 대가로 조합원들로부터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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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줄 테니 스트립쇼 할 여대생 오세요" 구인광고 논란
[사진=토론토 선 웹사이트 캡처] 캐나다의 스트립클럽 두 곳에서 등록금을 주는 조건으로 스트립쇼를 할 여대생을 모집해 논란이 일고 있다. 토론토 선 등 캐나다 현지 언론은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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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람 잡는 국토대장정 그냥 놔둘 건가
지난달 한국소년탐험대라는 한 업체가 초·중·고교생 56명을 데리고 떠난 국토대장정은 구타와 성추행으로 얼룩진 청소년 학대 대장정이었다. 울릉도에서 묵호항으로 향하던 여객선에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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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뱀 교육받은 여대생 선수들, 남자 꼬신 뒤…
지난 1월 17일 오전 3시쯤 강모(22)씨 등 여성 2명(속칭 ‘선수’)이 술에 만취한 피해자 송모(36)씨를 엘리베이터에 태워 사기범 일당의 주점으로 데려가고 있다. [C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