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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깔끔하고 단순한 아름다움 추구”
봄보 스툴이탈리아 출신의 세계적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59·사진). 그가 디자인한 메탈·플라스틱 소재의 생활용품은 심플하면서도 실용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9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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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 앞 조형물, 소쇄원 대나무서 힌트
“광주서 처음 만났을 때 최경란 감독이 나를 소쇄원으로 안내했다. 수직으로 뻗은 대나무숲이 인상적이었는데, 그게 이번 일의 시작이었다.” 광주 디자인 비엔날레 전시관 광장에 롤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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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담은 미래, 디자인 신바람 부는 빛고을
‘바람이 분다’, 전시장 입구에 날아갈 듯 흘려 쓴 현수막이 나부꼈다. 맞은편엔 이에 답하듯 ‘꽃도 핀다’ ‘물은 흐른다’라고 내려 쓴 현수막이 걸렸다. 이들 현수막은 각각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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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디자이너와 지방 중기 협업 기대하세요
“아시아에서 가장 오랜 디자인 비엔날레로 자리 잡은 지난 10년의 성과를 토대로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 최경란(사진) 201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총감독(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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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것 속에 새것 품은 한국 공예, 프랑스를 깨우다
국물을 떠 먹기 편하게 기울어진 식기(정미선), 입식과 좌식 생활 모두에 쓰일 수 있는 의자(김상규), 탄소섬유를 전통 공예 하듯 엮어 만든 가리개(노일훈)-. 프랑스 생테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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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각보와 이탈리아 명품 의자가 만났을 때 …
‘한국형 프루스트 의자’. 멘디니는 .수공의 격조가 더해졌다.고 말했다. [사진 아틀리에 멘디니] 지난해 6월 서울 정동 강금성(오른쪽)씨의 작업실을 찾아온 멘디니.알렉산드로 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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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중앙일보 外
◆중앙일보<보임>◆편집·뉴미디어국▶온라인취재팀장 조문규 ◆법무부<고위공무원 승진>◆사무국장▶서울동부지검 이재철▶서울북부지검 신준호▶의정부지검 박유수▶청주지검 김태원▶부산동부지청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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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죽여 품격 얻은 종묘 … 섬세한 공예품 같은 낙선재
젊은 공예 작가들이 종묘를 둘러보고 있다.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헤아리지 못했던 우리 문화의 가치를 돌아보자는 취지에서다. [사진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 “단순하되 지루하지 않고,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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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알바 여대생, 스마트폰으로 사진 보낸뒤
대학생 베이비시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들은 자신이 돌보는 아이들의 노는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찍어 직장에 다니는 어머니들에게 보내기도 한다.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신지현(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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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디자인은 시야, 시” 눈 크게 뜬 이탈리아
이은학·윤현진이 한국의 ‘소반(小盤)’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한 조명. 바닥에 올려놓거나 벽에 걸 수 있다. 한국의 젊은 디자이너 12팀의 작업을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Vita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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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의 나라, 한국 디자인에 꽂혔다
이은학·윤현진의 ‘빛 속의 빛’. 겹겹으로 표현한 램프는 한옥 공간의 깊이감을 담아냈다.감각, 잠재력, 도전, 차세대, 미래…. 이런 단어가 주는 무게가 특히 남다른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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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세계문화유산 경주 양동마을
경북 경주시 양동마을 가보셨습니까. 안동 하회마을과 더불어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을입니다. 국민대 동양문화디자인연구소(소장 최경란)가 주최한 한·중·일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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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휘어진 나무들의 완벽한 조화, 그게 병산서원이다
병산서원의 누마루인 만대루(晩待樓). 정면 일곱 칸, 측면 두 칸짜리의 큰 규모로 앞쪽으로 병산과 낙동강을 낀 자연이 펼쳐진다. 병산서원은 강산의 경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며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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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소반, 군더더기 빼고 쓰임새 더하고
소반(小盤). 얼마 전만 해도 여느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었다. 주로 음식을 차려 나르고 받치는 데 쓰였다. 집 안이나 야외나 어느 자리에 놓여도 소박하면서도 조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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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여주는 전시장 넘어 즐기는 휴식공간 꾸며”
요즘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는 평일 낮에도 대학생과 주부, 기업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줄을 잇는다. 지난달 17일부터 열리고 있는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s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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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만나다!!…서울시 디자인 한마당 2010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육성하기위한 ‘서울디자인 한마당 2010’이 지금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지난 9월 17일 개막해 10월 7일까지 21일간 열리는 행사는 잠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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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디자인 한마당’ 참가 건축가 대니얼 리베스킨드 e-메일 인터뷰
‘건축은 언어다(Architecture is a language).’ 세계적인 건축가 대니얼 리베스킨드(64)가 이끌고 있는 ‘스튜디오 대니얼 리베스킨드’의 모토다. 리베스킨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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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국민 공용 젓가락 디자인”
정미선 박사가 직접 디자인한 끝이 두갈래로 나뉜 면류용 젓가락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오종택 기자] ‘한·중·일 생활 문화, 일상에서의 휴(休)’. 서울 디자인올림픽이 열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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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오싹한 추리소설 한 권, 움찔하는 한 밤 무더위
추리소설을 일러 ‘자본주의 문학’이라고도 한다. 산업사회의 온갖 치부를 소재로 하는데다, 자본주의 종주국인 영미권에서 싹이 트고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소설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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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쉼] made in Italy 이름값
이탈리아 가구는 고급 가구의 대명사다. 국내에서도 그 인기는 대단하다. 백화점에선 수천만원 상당의 소파와 침대가 날개 돋친 듯 팔리고, 국내 가구업체들 또한 앞다투어 이탈리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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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이순자씨(전 서울 성수초교 교사) 外
▶이순자씨(전 서울 성수초교 교사)별세, 이재학씨(전 서울시 강서교육청 교육장)부인상, 이정호(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장호(힐코 팀장).은영씨(기독음대 교수)모친상, 도영성(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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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가부키(가와타케 도시오 지음, 최경국 옮김, 창해, 364쪽, 1만8000원)=춤.연기.배우가 일체화된 일본의 종합예술인 가부키의 미학. 일본 서민예술의 세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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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과 주말을!] 칼을 차고 다닌 칸트, 왜 결투는 안 했을까
유쾌한 철학자들 프레데릭 파제스 지음, 최경란 옮김 열대림, 272쪽, 1만2000원 원제는 '철학자는 다섯 시에 퇴근한다(외출한다)'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철학자의 삶에서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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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난 메신저로 싸게 샀다"
경기 분당에 사는 주부 이수연(34)씨는 최근 인터넷 쇼핑몰인 MSN장터에서 9만8000원짜리 임부복 세트를 구입하면서 8000원을 깎았다. 시장에서 상인과 물건값을 흥정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