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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체학생매스게임 없앤다
체육청소년부는 구태의연한 연중행사로 물의를 빚고있는 전국체전의 개막식행사를 대폭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체육청소년부는 올 전국체전부터 학생들의 행사인 매스게임을 없애고 지역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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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TV 6·25특집 다큐『한국전쟁』
종전과는 달리 참신한 시각으로 6·25를 재조명, 커다란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KBS의 6·25 40주년특집 대형다큐멘터리『한국전쟁』이 다시 방송될 것 같다. 인생으로 치면 불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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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없는 공간…「생활의 멋」없다
사람들이 어디에 사는가하는 것은 어떻게 사는가하는 것만큼 중요하다. 아니 어떻게 사는가가 어디에 사는 가로 해서 결판이 난다고 말하는 편이 옳다. 때로 어디에 살거나에 상관없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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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유…「인기작가」만 초대|상업성 과시한 봄 화랑가
대부분의 화랑들이 아직 새봄의 개관을 주춤하고있는 상태에서 굵직굵직한 몇몇 화랑에서는 화려한 기획초대전으로 불황타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이들 유수의 화랑들이 내건 올봄의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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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중국 뱃길 붐빈다
23일 오후 인천항 국제여객선부두. 서울 대신고 2학년 학생 250여 명은 이날 오후 5시20분 단둥(丹東)으로 출항하는 동방명주호에 올라 4박5일간의 중국 수학여행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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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인의이것이논술이다] 적절한 예문은 글의 생명
학생이 논제를 잘 파악했는지, 자신이 쓰는 글의 내용을 잘 알고 있는지 가늠하는 잣대는 그가 들고 있는 사례다. 적절하고 좋은 사례는 논술의 생명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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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판박이 골프웨어는 싫다 캐주얼복으로 '나이스 샷'
우리나라 골프 인구는 약 450만 명이라고 한다. 대한골프협회 추산이다. 열 명 중 한 명이 골프를 친다는 얘기다. 이렇게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골프 칠 땐 골프웨어를 입어야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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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설 청음코너도
가전업계가 각 대리점의 천편일률적인 진열방식·판매형태를 탈피해서 지역 및 품목별로 전문화하는 대리점 차별화 전략을 시도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예컨대 삼성전자가 최근 서울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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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무] 기억을 잃어버린 우리 할머니…
할머니의 기억 에르베 자우앵 지음, 이주희 옮김, 하늘고래, 268쪽, 9000원 고령화 사회의 영향일까. 노인성 치매를 다룬 어린이.청소년 책이 부쩍 늘었다. 가족애를 주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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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유주현문학상」
1차 모임에서의 장시간 논의 끝에 일단 역사소설에 주안을 두고 대상작품으로 다음 일곱편을 정하였다. 「사도세자빈」(강신재), 「요하」(금형한), 「왕조의 제단」(서기원), 「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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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낭독회 음향·율동 등 치밀한 연출을
사행시 『귤』을 낭독하기로 된 시인 강우식씨는 노란 귤을 양손에 들고 나왔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강씨는 귤을 까면서 시를 낭송하기 시작했다. 『이토록 제속의 것을 다 주어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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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에 안 맞게 마구잡이 독서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학령에 관계없이 닥치는 대로 책을 읽고 있으며 반성문 스타일의 독후감을 쓰는 경향이 많아 독서지도에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방생명(대표 배상욱)이 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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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제도 이대론 안 된다"|눈치작전-미달-허수경쟁을 없애기 위한 삭계의 처방
입시사상 유례없는 파행성을 드러냈던 이번 대학입시제도는 이대로 둬도 괜찮은 것인가. 투전판에서나 볼 수 있었던 입시창구의「눈치작전」「도박지원」「허수경쟁」등의 악순환은 내일을 걸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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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주인공인 어린이 프로 아쉽다
다음주로 다가온 어린이날을 맞아 각계에서 어린이 성장환경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어린이 성장환경을 거론할 때마다 빼놓을 수 없는 것이 TV의 어린이 프로. TV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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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길잡이]완성도 높은 글을 쓰려면…
"지루한 서론, 중언부언 (重言復言) 결론의 도식적인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97학년도 논술시험을 채점했던 교수들이 채점 결과를 평가하는 모임에서 이구동성 (異口同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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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 충격파 던진 권명광 홍익대 총장
“2013년부터 홍익대 미대 입시에서 실기고사를 폐지하겠다.” 지난 11일 권명광(67ㆍ사진) 홍익대 총장의 ‘깜짝 발표’는 미대 입시시장 뿐 아니라 미술계를 놀라게 했다.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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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고 싶은 당신, 10대 그룹 인사책임자가 컨설팅해 드립니다
전상욱(24·사진)씨는 대학에서 산업심리학을 전공하고, 한국방송광고공사 광고교육원의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이런 점을 살려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업체의 광고팀이나 판촉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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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화가 조경규의 사이버갤러리 …인터넷 속에 끔찍이미지 전시
북의 문예창작단 같은 이름. 아니면 그들의 대남공작에 말려든 순진한 청년집단. 일단 그런 것은 아님을 확인하고 ‘피바다학생 전문공작실’에 관해 얘기하자. 정말 피바다다. 장난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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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활자로 읽는 ‘짜장면 다큐멘터리’
짜장면뎐(傳) 양세욱 지음 프로네시스, 272쪽, 1만3000원 우리는 그동안 짜장면에 대해 너무도 무심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든 생각이다. 한국 사람치고 짜장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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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외모? 지금 내 숙제는 체중 더 불리는 것”
장미란이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삼성의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밝은 표정으로 시구하고 있다. 이영목 일간스포츠 기자 장미란은 한 인간으로서, 그리고 여자로서도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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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돼 있던 공주시 시.군통합으로 본격 개발계획
한동안 깊은 잠에 빠져 깨어날 줄 모르던 백제의 고도(古都)공주(公州)가 다시 기지개를 켜기 시작했다.경제기반이 약한데다풍부한 관광자원마저 활용하지 못해 침체돼 있던 공주시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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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국제 뉴스면은 살아있는 세계화 교과서
정보혁명.경제통합.냉전종식.인종갈등.종교충돌…. 지구촌은 지금 이 순간에도 엄청난 변화를 겪고 있다.이제 교육도 국내에서 세계로 시각을 확대해 우리와 다른 지구촌의 이웃을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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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 디자인 어디로 가야 하나
기능의 실현을 위한 것같지만 생활용품에서 아름다움의 요구도 빠질 수 없다.알고자 하는 마음이 타고 나듯 아름다움의 추구도 사람의 타고난 마음이기 때문이다.아름다움은 기능보다 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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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리포트]아시아위기 처방 놓고 IMF·세계은행등 설전
18일 (현지시간) 미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는 좀체 보기 힘든 토론이 벌어졌다.유엔과 국제통화기금 (IMF).세계은행의 고위 간부, 그리고 20여개국의 재무장관 등이 한 자리에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