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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부 가면 찬밥 된다〃 |행정 안 「작은 정부」안 파문
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신현확) 의 「작은 정부안」이 경제부처에 파문을 일으키고있다. 특히 14일 동자부를 상공부에 흡수, 산업 통상부로 통합하는 내용의 상공·동력자원기능의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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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경찰 영결식 표정|"얼마나 뜨거웠노"에 눈시울 적셔
순국경찰관 6위의 유해가 부산에서 대전국립묘지에 옮겨져 안장된 7일 연도엔 온 국민의 애도의 물결이 넘쳤다. 유가족의 통곡과 동료경찰의 오열속에 각계 시민들은 다시는 이땅에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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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25만호 건설
주택정책을 무주택 영세민의 주거안정에 비중을 두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다. 영세민들의 주거 불안정이 계층간위화감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사회불안요인이 되고 있어 무주택 서민들에게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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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SLOOC 직원 취업에 적극 노력
SLOOC 채용 직원들의 취업 문제가 정부 개각 이후 본격 개시되게 됐다. 박세직 SLOOC 위원장은 2일 국무총리실측과 접촉, 조속한 취업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농성중인 SL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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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민정당 집단지도체제 구상. 군계는 많고 일학은 드문 법이니 그 방법도 일책. 금리자유화 5일부터 실시. 자유화 된 은행 문턱 높아지나, 낮아지나. 내무부 지시, 최루탄 사용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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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정신력도 모두 졌다
서울올림픽에 출전한 한국 구기종목의 명암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축구·농구·배구 등 평소 인기의 햇볕을 받아온 종목이 어이없이 무너져 실망을 준 반면 핸드볼·하키 등 비 인기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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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랑」눈으로 확인시켰죠"
외국 팀 한국인 임원이 말하는「88서울」 서울올림픽에는 외국거주 한국인들이 대거참가, 거주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맹활약을 벌이고 있다. 김정화(51·캐나다 임원) 김창남(49·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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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부·건설부로 갈려
★…발족이후 내리 재무부 출신이 회장을 맡아오던 해외건설협회 회장에 건설부 출신인 홍순길씨가 앉게되면서 기득권을 갖고있는 재무부 파와 신흥세력인 건설부 파간의 갈등이 눈에 띄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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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차로|이어폰
40여 개 분실외국 공연서도 빈발 ○…국제 문화교류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한일간의 미묘한 민족감정 때문에 가부키 공연에는 다른 공연에서 볼 수 없었던 긴장감이 팽배. 3일 첫 공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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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행개위, 국가원로자문회의 폐지 건의. 자문보다 국회 증언할 사람들이 많아서. 최 건설, 북한 금강산댐 산정에 세울 수도 있다고. 한반도 수몰설 나오겠네. 올림픽 문화제전 화려한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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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청와대 회담 끝내 4자로 한정. 시선은 형식보다 실에 쏠렸음을 잊지 말길. 정부, 해직 공무원들 복권 방침. 찬밥 먹은 8년은 누가 보상하나. 정부, 운동권 폭력 확산에 강경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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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정신 못차린 것 같다
2일 단행된 민정당의 당직개편에 대해 「위기정국에 대처하기 위한 최상의 작품」이란 자체 설명에도 불구, 안팎의 반응들은 시원치 않다. 당내에선 하향식이라는 인선절차에 입들이 부어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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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경기가 흥청거린다
지방경기에 때아닌 대목바람이 불고 있다. 5대1을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총선의 과열 상이 빚어낸 옆모습이다. 인쇄소·현수막 제조업체 등은 후보들의 주문을 감당치 못해 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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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수상·스키 "우리도 「금」후보"|대표팀 동계오륜 겨냥 유럽 전훈 박차|배기태 월드컵우승에 고무 자신감 얻어
세계수준에 크게 뒤져 푸대접만 받아온 빙상·스키가 최근 해외전지훈련등으로 대표선수강화에 부쩍 열을 올리고있다. 캘거리동계올림픽이 눈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우리라고 메달을 못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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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을 뒤흔든 광란 3시간|5인조 살인강도단이 잡히기까지
【밀양=임시취재반】 5인조 납치살인·폭행사건의 범인들은 한 산골마을에서 광란과 잔혹의 마지막 3시간을 보내고 집단음독, 경찰에 붙잡혔다. 범인들은 4차례의 검문과 헬기까지 동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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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미콘공업협 설립
한국시멘트가 공업협동조합연합회에서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던 중소레미콘업체들이 독립을 선언하고 최근 한국레미콘 공업협동조합을 설립. 이번에 새로 결성된 레미콘공업조합은 그동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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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만 찬밥신세
요즘 이런 하소연을 주위에서 자주 듣는다. 『일정액 이상을 예금하면 가계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예금안내서를 보고 예금을 했지만 은행에서 대출을 안 해준다.』 대출신청자격을 갖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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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전자는 수출·내수 모두 "짭짤"-부침 심한 올해 재계판도
호박이 덩굴째 굴러 들어온 격이랄까. 이른바 3저의 호재로 80년대 들어 어느 때보다 좋은 의미로 바쁘고 분주했던 해였다. 나라살림의 골격이 되는 경제운용계획도 「결과」를 쫓아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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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뒤의 "금메달"|영광의 명 조련사들
『내 생애 최고로 기쁜 날입니다. 그 동안에 겪은 모든 설움과 냉대가 이제야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 남자하키의 세계최강팀인 파키스탄을 격파한 한국대표팀의 유민승(37)감독은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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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허할 때 땀 많이 흘린다|고일섭·홍무창교수가 말하는 땀의 건강학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이다. 더우니까 땀이 나오는 것이라고 간단히 생각할수도 있지만, 땀은 우리 몸의 건강을 유지하는 주요물질이자 건강상태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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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의 풍자와 해학
20일 하오1시30분,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 북과 꽹과리로 기세를 올린 학생2천여명이 단과대 깃발을 앞세우고 모여 들었다.「5욀제」 개막식에 온 대학의 신경이 쏠리고 학· 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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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국회 예결위 추가질의 싸고 파란. 질문과잉에 대답할 말 동이 났으니. 엔화 한때 달러당 1백99엔80센까지. 원화 덩달아 초라해지는군. 서해안 고속화도로 91년 완공. 그때 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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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재검토해야한다
87학년도부터 대입과목을 일부 축소조정하면서 내신반영률을 높인데 따른 부작용이 벌써부터 나타나고 있다. 내신공포로 고2생들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검정고시를 치르느라 자퇴하는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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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율40% 너무 높다|고교현실 외면한 단견
대학입시제도가 또 바뀌었다. 15∼16개에 이르던 고사과목을 9개로 축소하고 그대신 내신반영률을 최고 4O%로 늘리는 것등이 그 골자다. 고교과정의 전과목고사에서 오는 학습부담을